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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 래퍼 정상수, 영화 신세계 엑스트라, 시인 박화목 외손자 등 이색 팩트 5가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4. 25. 18:06

래퍼 정상수가 이번에는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피소가 되며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본인은 합의에 따른 관계라고 주장합니다만, 피해자와의 주장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래퍼 정상수가 한 두 차례도 아닌 언론에 크게 공개된 것만 해도 세 차례의 음주 난동과 음주 운전, 폭행 혐의 입건 등 하도 전력이 화려해서 논란이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요. 


그런 래퍼 정상수에게는 난동의 아이콘 말고도 의외로 신기한 몇 가지 팩트가 있습니다. 난동의 아이콘 정상수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몇 가지 재미난 팩트를 정리했습니다. 



 1  박화목 시인의 외손자

래퍼 정상수는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1남 1녀 중 장남으로 2008년 교회에서 크리스천 힙합 그룹으로 노래를 시작, 2009년 1집 앨범 'Truman Show'로 데뷔했습니다. 


놀랍게도 래퍼 정상수는 박화목 시인의 외손자인데요. 박화목 시인이 누구냐구요?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이런 동요, 또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네"로 잘 알려진 동요, 바로 '보리밭'과 '과수원길'과 같은 서정성 짙은 시를 남긴 시인입니다. 외조부의 감성에 먹칠이라면 먹칠이겠네요.



 2  영화 '신세계' 엑스트라 출연

래퍼 정상수는 영화 '신세계'에 엑스트라로 출연작 적도 있다고 합니다. 정장을 빼 입 채 이정재의 뒷편에 서 있는 황정민파 조폭 중 일인으로 출연한 것인데요.


영화 신세계는 지난 2013년에 개봉해서 한국판 무간도라며 큰 인기를 끈 영화로 460만 명이 넘는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무간도'처럼 프리퀼과 시퀄까지 3부작으로 기획되었는데, 아쉽게도 지난 2016년 1월 박훈정 감독이 프리퀼 제작이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알려 속편 기대를 했던 팬들이 탄식을 했죠.



 3  외모와 달리 시적인 가사로 유명

아울러 래퍼 정상수는 외모나 행동거지와는 달리 SNS나 노래 가사가 다분히 시적이고 감수성이 넘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어찌 보면 시인 외조부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달이 뜨면 슬프게 노래 부를래 동이 트면 아스팔트 위 구를래 목돈을 만들어 시장 바닥을 뜰래 찢겨진 가슴을 달래주는 두견새"와 같은 가사는 문학적이고도 감성이 다순한 정상수의 시적이 가사의 대표작이 아닐까 싶어요.



 4  부산 사나이로 시구를 하기도!

래퍼 정상수가 유명세가 있다고는 해도 그래도 유명세가 악명으로 인한 유명세이기 때문에 프로야구 시구와 같은 장소에서는 절대 부르지 않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래퍼 정상수는 부산 사나이 대표로 롯데 자이언츠 시구자로 나선 적이 있습니다. 지난 2016년 8월 21일이었죠.



 5  매우 독실한 기독교 신자

위에서도 얘기했듯 래퍼 정상수의 음악은 부산에서 다니던 교회의 크리스천 힙합 그룹이 시작이었다고 했는데요. 근데 정상수는 그냥 음악을 위해 교회의 장비를 빌린 수준이 아니라 종교적인 신념 역시 대단히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고 합니다. 


정상수는 래퍼 비와이처럼 성경구절을 인용한 것까지는 아니지만, 본인의 많은 노래에서 가사 중간 중간 신앙적인 표현을 녹여내는 가사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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