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제주소년이죠. 오연준이 남북정상회담의 대미를 장식할 환영 만찬 자리에서 오연준 군이 고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른다는 소식입니다. 2006년생으로 이제 열세 살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이 소년은 어떻게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것일까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이후 다시 세상이 주목하는 어린 제주소년 오연준 얘기를 좀 해볼게요. 천재 어린이 가수 오연준은 2006년 9월 7일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거주지도 여전히 제주도구요. 배우 오창석이 오연준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오창석으로 돌아온 일이 있다고 하네요; 오연준 군이 2016년 2월 18일부터 방영된 어린이 노래자랑 프로그램인 '위키드'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을 때 안박극장은 전율을 했죠. 어느 새인가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