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조선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인터넷 댓글 조작 연루 혐의 논란이 거제지고 있습니다. 김경수 더불어 민주당 의원의 긴급 기자회견에도 의혹이 식지 않고 있는데요.
김경수 의원의 댓글 조작 연루 의혹이 무엇인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떤 정치인인지, 아울러 과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 마을 사망 당시 김경수 의원이 문재인 현 대통령에게 급히 전화를 걸게 되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등등의 사연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댓글 조작 의혹 논란이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댓글 조작 의혹이란 지난 2018년 4월 14일 TV조선이 저녁 7시뉴스에서 경찰이 긴급 체포한 48살 민주당원 김모씨의 스마트폰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김경수 의원과 수백건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폭로 이후 불거진 논란입니다.
당시 TV 조선 보도에 따르면, 체포딘 민주당원 김모 씨는 당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SNS 활동 등과 관련된 댓글 작성과 추천 등의 내용으로 수백 차례 텔레그램 대화를 했다고 하며,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의 배후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니냐는 의혹인데요.
이후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문제가 된 당원이 자발적으로 자신을 돕겠다고 했다가 뒤늦게 무리한 대가를 요구했으며, 이후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반감을 품고 벌인 행동이라고 해명을 하게 됩니다.
아울러 일부 언론이 자신이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도하는 행위에, 사실이 아닌 악의적 보도를 하는 TV조선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TV 조선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양상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계속해서 현재진행형이라 이후 TV 조선이 어떤 후속 보도를 낼지에 따라 전면전 양상이 예상되기도 하는데요. 추후 관련 내용을 추가 포스팅할 것을 약속드리며, 일단 이번 포스팅에서는 김경수 의원이 어떤 정치인인지를 먼저 알아볼게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67년 12월 1일 경상남도 고성군 태생으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했으며, 현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대표적인 친문재인계 정치인으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의원>
대학 졸업 후인 1994년 신계륜 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후,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 전략기획팀 부국장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가, 참여정부가 들어선 이후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대통령 공보비서관 등을 맡게 됩니다.
지난 2000년대 중반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에는 봉하마을에 정착해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좌한,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책 '문재인의 운명'을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던 그 날, 자고 있었던 당시 문재인 변호사에게 급히 전화를 걸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소식을 알린 인물이 바로 현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기도 합니다.
<자전거를 타는 고 노무현 대통령과 김경수 의원>
국회의원으로서는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김태호 후보에게 높은 득표율에도 아깝게 낙선한 이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씨름선수 출신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를 꺾고 더불어민주당 후보중 가장 ㄴ높은 득표율인 무려 62.4%의 높은 득표율로 국회에 입성하게 됩니다.
현재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경남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아마도 그 차원에서 보수권과 여당에서 견제 차원에서 이번 TV 조선발 댓글 조작 의혹이 불거진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떻게 진행이 될지 추이가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