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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가 성추행 폭로 배우 겸 경보산기 사장 최용민 빠른 사과, 교수직 사퇴, 연기활동 전면 중단 선언 이유는?

시네마 블록버스터 2018. 2. 28. 14:50

배우이자 명지전문대학교 연극영상과 교수 최용민이 들불처럼 퍼지고 있는 미투 운동 성추행 폭로에 빠른 사과의 내용을 담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배우 최용민이 누구인지 알아보고, 최용민 교수의 성추행 내용과, 성추행 의혹이 인 이후 단 몇 시간도 지나지 않고 빠른 사과의 입장을 발표하고, 교수직을 사퇴, 연기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게 된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  최용민 누구?

배우 최용민은 1974년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시절에 연극배우로 데뷔했습니다. 1953년 8월 19일 경상남도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현재 경보산기 사장과 명지전문대학교 연극영상학과 부교수로 재직중입니다. 


1994년 SBS 드라마 '박봉숙 변호사'로 데뷔해 각종 영화와 연극 무대에서 활약해왔는데요. 2017년에만도 '아버지가 이상해', '자체발광 오피스', '사임당 빛의 일기',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출연해서 얼굴 보면 누군지 다 아는 유명한 조연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최용민 명지전문대 교수 성추행 내용은?

지난 2018년 2월 26일 디씨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 게시판에는 최용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모 여배우의 주장이 담긴 글이 올라옵니다. 


해당 글에는 자신이 졸업 후 공연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최용민과 인연이 닿았는데, 극단 특성상 술자리가 굉장히 잦았고 당시 자신은 서초동에 살고 있어서 최용민과 집 방향이 같아서 몇 번 택시를 같이 타고 가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근데 어느 날 최용민이 갑자기 술에 엄청 취한 척을 하더니 자신에게 몸을 기대오며, 이게 뭔가 싶은 순간 자기를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해서 방어를 했지만 막무가내였고, 이후 큰 소리로 하지말라고 말을 해도 멈추지 않고, 혀를 밀어넣으며 입술을 대서 따귀까지 때렸지만 계속 추행을 해서 택시를 세워서 자신을 어떻게 다시 보려고 이러냐며 하차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3  최용민 빠른 사과 이유는?

최용민 교수의 성추행 폭로에 배우 최용민은 소속사를 통해 재빠른 사과와 입장을 표명하게 됩니다. 어떠한 변명도 없이 사죄의 말을 전하며, 해당 학교의 교수직을 사퇴하고, 모든 연기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것이 요지인데요. 


아마도 배우 최용민의 성추행을 폭로한 여배우에 따르면, 해당 사건 이후 배우 최용민이 장문의 문자와 함께 자신이 잠시 미쳤던 것 같다며 넘어가 달라고 부탁해서 그냥 넘어갔지만, 그 이후에도 최용민 교수에게 불쾌한 일을 당했다는 얘기가 계속 들려왔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아마도 그런 성추행이 한 두번이 아니어서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재빠른 사과와 해명을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참 학교도 유명 대학을 나왔고, 외국 문학석사 유학 경력에다가, 연기로 업종을 바꿔서 또 유명 대학 연극학과 석사에다가 교수 직함에 경보산기라는 중소기업 사장까지 맡고 계시는 분이 상습적으로 이런 성추행을 해왔다니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네요. 


익명의 인터넷 폭로글 하나에 알만한 유명 배우가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 드린다, 해당 학교 교수직을 사퇴하겠다,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 발표가 따를 정도면 정말 문화계 전면에 얼마큼의 성추행이 만연되어 있을지 상상도 못하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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