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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능가 머리크기, 생활고로 결혼 후 부인과 이혼, 딸 오현지, 채시리 동생 채국희와 열애, 엄지영 성추행 폭로 오달수 자필심경문 입장 발표 반전 이룰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2. 28. 11:42

오달수에 대한 성추행 폭로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워낙 잘나가는 스타인지라 대중들로서는 믿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다고 할 수 없지만 이제는 걷잡을 수 없는 형국이 된 듯 보입니다.


어찌 보면 현재 최고의 흥행배우, 천만요정으로서 요즘 미투 운동의 성추행 가해자로 오르내리고 있는 그 어떤 이름들보다도 잃을 것이 많아 보이는 오달수와 오달수 성추문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천만요정 오달수

잇따라 폭로되고 있는 성추문으로 우리 사회를 요란스럽게 달구고 있는 오달수는 1968년 6월 16일에 대구에서 태어나 올해 쉰한 살이 되었습니다. 1996년에 결혼해 이혼한 부인 사이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고 알려져 있죠. 그 딸이 지금 스무 살 언저리쯤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부산에서 대학교(동의대학교 공업디자인과)를 다닌 인연으로 1990년에 현재 미투 운동에 폭발적으로 불을 부었다고 할 수 있는 성추문의 주인공 오윤택이 대표였던 연희단패거리에 입단해 연극으로 배우생활을 시작했다가 충무로에 들어가 숱한 단역과 조연을 거쳤습니다.


개성 있는 마스크(특히 배우 중에는 하정우를 뛰어넘는 누구도 뛰어넘을 수 없는 머리크기로 유명하죠)와 개성 있는 연기로, 특히 2010년대 들어 천만을 넘은 영화에는 모두 출연하지 않았나 싶을 만큼 천만요정으로 등극했습니다. 



 2  엄지영 폭로로 사면초가

시작은 2월 15일 한 댓글이었습니다. 오달수로 추정되는 연희단패거리의 한 남배우에게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것이 댓글이었던지라 오달수는 어떻게든 무마하고 지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지 열흘도 넘은 시점에서 혐의를 극력 부인합니다.


하지만 오달수의 입장 발표가 있었던 2월26일 JTBC 뉴스룸에서 연희단패거리 출신의 같은 피해자가 오달수에게 추행뿐만 아니라 여관에 끌려가 강간까지 당했다고 폭로했죠. 기수가 높은 선배라 꼼짝없이 따라갔다가 자신이 소리를 지르는데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예의 그 차분한 표정으로 일을 저지른 오달수를 폭로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2월 27일 연극배우 엄지영이 JTBC 뉴스룸에 부정으로 일관하는 오달수에 분노해 오달수에게 당한 성추행을 폭로하면서 오달수는 현재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진 형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오달수의 대응은?

이윤택 대표가 이끌고 부산에 연고를 두었던 연희단패거리는 이윤택 대표 추문으로 이제 해체가 되었지만, 숱한 명배우와 스타들을 배출한 극단입니다. 오달수와 더불어 윤제문, 곽도원, 황석정, 이희준, 허준석, 최무성 등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알 배우들이죠?


이병헌의 아내 배우 이민정이 연희단패거리 출신이었음에 깜짝 놀랐는데요. 아, 저 유명한 이름들이 종교단체 비슷했고 이윤택은 교주나 다름없었다는 연희단패거리 시절을 무사히 지나왔기만을 바라게 되네요.



오달수는 1996년 극단후배와 결혼을 했고 딸 한명을 낳았지만 생활고로 인해 2001년 아내와 이혼하고, 현재는 배우 채시라의 동생인 배우 채국희와 공개로 교제를 하고 있기도 한데요. 최근 결별성이 나오기도 했지만 공식적이지는 않았죠. (현재 고등학생인 딸 오현지는 현재 외가에 살고 있다고 해요.)


조민기, 조재현, 최일화 등등이 미투운동을 달구고 있는 배우들인데, 그중에서도 오달수는 올해도 개봉 대기작이 줄줄이 있고 출연 예정작은 말할 것도 없이 수 편이 있는 상태에서 연인까지 있으니, 잃을 것이 정말 많겠습니다.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봐야겠는데요. 벌써부터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출연이 무산되면서 후폭풍이 시작되었죠. 곧 오달수의 공식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자필 심경문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인터뷰가 아닌 자필 심경문이 상황을 반전시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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