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대표팀이 준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라이벌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오르는 괘커를 이뤄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순간 시청률이 무려 50%에 이르는 엄청난 관심의 경기였죠.
8-7, 야구의 케네디 스코어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이제 여자 컬링 대표팀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는데요. 국내외 언론을 통해 연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 선수들, 김영미와 영미 동생 김경애, 영미 친구 동생 등으로 구성된 갈릭걸스 김 씨 패밀리 중에 오늘은 세컨드를 맡고 있는 김선영 선수에 대해 알아볼게요.
1 김선영 선수 누구?
김선영 선수는 1993년 5월 18일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났습니다. 의성 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상북도체육회 컬링 선수 소속인데요. 근데 뭐 이 부분이야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선수까지 후보인 김초희 선수를 제외하고 네 명의 선수들이 자매세부터 의성 여자고등학교 선후배 친구 사이여서 갈릭걸스라고 불리니 여기까지 프로필은 모두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김선영 선수를 포함한 네 명의 고향 선후배들이 컬링을 접하게 된 계기를 다시 말씀드리면. 원래는 여고생이었던 김영미와 김은정이 방과 후 활동으로 컬링을 했는데, 김영미 동생 김경기 선수가 빗자루를 갖다 주다 얼떨결에 컬링을 하게 되었고, 거기에 김경애 선수가 칠판에 '컬링할 사람'이라고 적은 것을 보고 지원해서 팀이 완성되었다고 하죠. 거의 동네 스포츠 수준에서 시작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다니, 이거 완전 컬링판 슬램덩크가 아닐까 싶어요. ^
2 컬링 세컨드 어떤 자리?
컬링은 네 명의 선수가 각각 리드, 세컨드, 서드, 스킵이라는 포지션을 맡습니다. 그 중 영미 영미~ 김영미 선수가 팀의 리드로서 자리를 잡는 샷을 던진다면 세컨드인 김선영 선수는 이후에 세워진 상대팀의 방어를 부수고 서드와 스킵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일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세컨드의 김선영 선수는 이번 평창 올림픽 컬링 예선전부터 여러 차례의 절묘한 샷으로 상대팀의 가드 스톤을 없애는 샷을 선보였는데, 특히 일본과의 4강전, 5엔드에서 세 개의 스톤을 한 꺼번에 없애는 트리플 테이크 아웃을 성공시키며 세계 최고급의 세컨드임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스톤을 벗겨 없애버린다는 의미에서 필 마스터, 필 아티스트라는 호칭이 따라 붙기도 합니다.
3 컬링 김선영 몸매가 궁금하다고?
후지사와 사츠키가 이끄는 일본 여자 컬링팀을 이긴 한국 컬링 여자 대표팀은 이제 최소 은메달 확보에 스웨덴과의 결승 경기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한일전 이후 컬링 대표팀 주장 격의 김은정 선수는 예선전에서 유일한 패배 상대였던 일본에게 졌던 것이 너무 분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와 부담이 함께 있었지만, 하지만 컬링팀 대표 선수들과 주변 사람들이 컬링에 바친 삶을 들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더 잘하려고 노력해서 승리를 거뒀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제 한국 컬링 여자 대표팀은 영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둔 스웨덴과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결승전은 2월 25일 일요일 강릉 컬링 센터에서 오전 9시5분에 열릴 예정입니다. 특이하게 아침 경기네요.
아, 그리고 컬링 여자 대표팀의 김선영 몸매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사실 김선영 선수가 몸매라는 검색어와 연결될 일은 굳이 찾기가 힘들어요. 컬링이 뭐 타이트한 몸매가 드러나는 유니폼을 입는 것도 아니구요.
<동명이인 영화배우 김선영 몸매>
다만 연극배우이자 영화 배우 중에 김선영이라는 1976년생 동명이인이 있는데요. 화려한 외출이라는 영화로 화제가 되었던 배우에요.
각종 영화제 레드카펫에서도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선보인 적이 있고, 특히 지난 2013년 청룡 영화제 타투 용문신 레드카펫이 화제가 되어서 그래서 동명이인 배우 김선영 몸매가 연관 검색어가 된 것 같아요. 컬링의 김선영 선수는 안경동생, 안경후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