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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0m, 팀추월, 매스스타트 이승훈 금메달 사냥 몇 개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2. 11. 18:21

이승훈이 스피드 스케이팅 5,000미터에서 현재 2위의 기록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남자 1,0000미터와 팀추월 종목에도 출전하는 이승훈인데요. 매스 스타트가 주종목이죠.


밴쿠버 올림픽과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두 개를 따낸 대한민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영웅 이승훈, 어떤 선수인지 알아보고 이승훈이 주종목인 매스스타트 종목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 마련할게요.



 1  인간계 1위 이승훈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이승훈은 1988년 3월 6일에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 나이로 서른한 살, 만 스물아홉 살이죠. 리라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신목중학교, 신목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서울 목동 지역에서 자란 듯하네요. 한국 체육대학교를 나왔구요.


동명이인도 상당히 많은 이름인데요. 독립운동가 이승훈, 한국 최초의 영세 천주교교도인 이승훈, 보이 그룹 위너의 이승훈, 이승훈 청주시장, 얼마전에 작고한 시인 이승훈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2018년 2월 대한민국을 가장 핫하게 달구는 이승훈은 아무래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인 이승훈이겠죠^^


인간계 1위라는 별명은 어떻게 생겼냐 하면요. 2014년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서 네덜란드 선수들이 하도 메달 싹쓸이를 해서 그들은 초사이언, 메달권 밖인 4위는 인간계 1위라는 뜻으로 생겨난 별명이랍니다. 빙신이라는 애칭도 있죠. 현재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훈 선수입니다.



 2  쇼트트랙에서 전향한 대표적인 선수

이승훈은 쇼트트랙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대표적인 선수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선수로 처음 시작은 스피드스케이팅이었답니다. 신목중학교에서 선수생활을 할 때 스피드 스케이팅을 했고, 그후 쇼트트랙, 그리고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귀환한 것입니다.


쇼트트랙으로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에서 간간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선전을 하기는 했지만, 안현수, 이호석, 성시백, 송경택, 곽윤기 등 쟁쟁한 선수가 오죽 많았나요. 그 선수들에게 밀리는 감을 보이던 이승훈은 다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결국 잘한 선택이 됩니다.



 3  매스스타트 무엇?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뒤 불과 6개월 만에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월드컵에서 5,000미터 한국 신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밴쿠버 올림픽에서 5,000미터 은메달을 차지하게 되죠.


10,000미터 경기에서는 두 달도 안 되는 사이에 14분 01초 64에서 12분 58초 55라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겁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가 하면, 국제대회 10,000미터 세 번째 출전 만에, 그것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느 것입니다.


그후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 했는데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새로운 종목으로 등장하는 매스스타트에 이승훈의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매스스타트는 스피드스케이팅의 마라톤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아요. 보통 두 명의 선수가 레이싱을 펼치는 스피드 스케이팅과 달리 많은 선수들이 우르르 스타트라인에 서서 출발해서 16바퀴 총 6,400미터를 도는 경기입니다. 4, 9, 12바퀴째를 돌 때 1~3위를 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5점, 3점, 1점을 주고, 마지막 바퀴에는 각각 60점, 40점, 20점을 부여해서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합니다.


한국 선수들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부문이기도 한데요. 남자 이승훈, 정재원 선수, 여자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이번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에 출전합니다. 작년에 결혼까지 해서 안정감을 얻은 이승훈, 이번 대회 좋은 기록 예상하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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