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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는 김연아 혹은 남북 공동 점화 깜짝 이벤트?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2. 9. 19:56

게임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개막식이 시작될 텐데요. 개막식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 점화를 할 주자가 누구인지 아직 베일이 벗겨지지 않았죠.


이건 뭐 뚜껑을 열어봐야 하나, 할 정도로 우리 국민으로서는 당연히 김연아를 예상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 평창 올림픽이 남북 화해의 장으로 활용되는 측면이 있어서 변수가 불가능할 것 같진 않습니다.



 1  평창 올림픽 성화가 달려온 길

우선 개막식이 열리는 평창에 한파가 예상되었다가 비교적 춥지 않은 날씨인 게 천만다행이죠. 현재 영하 1도를 가리키고 있네요. 최근 얼마간 혹한을 겪은 터여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이 너무 추우면 어쩔까 걱정했는데 다행스럽습니다.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서 점화될 성화는 2017년 지난해 10월 24일에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채화되어 11월 1일 우리나라 땅에 도착했습니다. 그 이래로 전국 각지 약 2,018킬로미터를 돌아 평창에 도착했습니다. 



 2  성화 주자들

그 길에 7,500명이 성화를 들고 뛰었는데요.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를 한국 인천공항까지 들여온 사람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였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불을 붙였습니다.


그후 남녀노소 불문한 국민들과 더불어 많은 스타들도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전국일주를 했는데요. 아이돌 그룹 위너 멤버인 김진우와 이승훈,  류준열, 땅콩 검객 펜싱 선수 남현희, 전 탁구선수 유남규, 주세혁 등이 소중한 불꽃을 이어갔구요. 송일국과 삼둥이도 뛰었던 장면도 봤네요.



 3  마지막 주자는 김연아? 연아여야만 한다!!!

연느님이 평창올림픽 성화봉송의 마지막 주자일 것임을 예상하는 것은 그 이유를 설명하기도 입 아플 만큼 당연하겠죠? 김연아는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 전인 2009년부터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했습니다.


평창에 동계올림픽이 유치됐을 때 잘 치러지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국민들 사이에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동계스포츠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에는 역량이 부족하다는 시선이 대부분이었죠.



하지만 그 와중에도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뛰었으며,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스포츠 스타, 그야말로 아이콘이 된 자신의 이미지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활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연아를 사랑하는 많은 국민들이 심드렁할 때도 열과 성을 다했죠.


동계 스포츠의 약체 국가였던 한국의 부흥은 쇼트트랙의 도약과 더불어 김연아라는 한 선수에게 너무도 큰 덕을 보았습니다.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 성화를 붙일 마지막 주자가 김연아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상상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현재 북한 측 선수나 임원과 공동점화를 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는데요. 남북 화합과 평화는 중요한 일이지만, 너무 끝까지 무리수를 두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진 국민도 많습니다.


공동 점화도 마땅치 않다는 팬들도 적지 않고, 만에 하나 연아가 점화를 하지 않는다면 소치에서 소트니코바에 금을 뺐겼을 때만한 역풍도 예상되니까요. 어쨌거나 아직 드러나지 않은 점화 방법도 궁금한데요. 얼른 TV 앞으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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