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RE:BORN'을 내고 씨스타라는 둥지를 떠나 솔로 가수로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는 가수 소유, 이번에는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출연하는데요. 제주도의 딸이라고는 하나 소유가 낚시를 좋아했었나요?
아마 방송에 내용이 나올 것 같구요. 2월 1일 '도시어부' 시청하기 전에 최초의 여성 게스트이자 홍일점으로 극진한 대우를 (처음에는?ㅋ) 받았다는 소유에 대해 약간 알아볼게요.
1 제주도의 딸 소유
본명이 강지현인 소유는 1992년 2월 12일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제주도 사람들 중에 은근히 강씨가 많은 것 같아요. 이제 어느덧 스물일곱 살이 되었는데, 생일이 빠른 것으로 보아서는 1991년생들과 학교를 다녔을 것 같죠? 소유는 한국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학과를 다닙니다.
소유는 제주도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내기는 했지만, 방송에서도 몇 번 밝혔듯이 IMF를 겪으며 집안이 어려워져 가족이 서울로 이사를 왔다고 하죠.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서울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10대 시절에 씨스타 연습생이 되어 2010년에 데뷔합니다.
2 걸크러쉬 원조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
2010년에 데뷔한 씨스타는 그후 몇 년 동안 적어도 제 주위 남성들에게는 최고로 인기 있었던 걸그룹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리여리 청초청초, 그도 아니면 섹시섹시,한 컨셉보다 훨씬 더 색깔 있고 개성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아이돌의 한 세대를 풍미했죠.
점점 많은 멤버의 아이돌 그룹이 등장하는 사이에 씨스타는 단 네 명으로도 무대를 꽉 채우며 존재감을 발휘했는데요. 그야말로 4인 4색, 가창력들이 뛰어난데, 그중에서도 소유는 유달리 듀엣, 콜라보레이션에 최적화됐다고 할까요?
정말 많은 콜라보를 했는데요. 2014년을 내 꺼인 듯 내 꺼 아닌 내 꺼 같은 너라는 가사로 우리나라를 썸 열풍으로 뒤덮은 정기고와의 '썸'은 물론이고 성시경, 매드클라운, 홍대광, 십센치, 백현 등 남자 가수들과의 콜라보 듀엣으로는 거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이제는 소주 광고까지! 건강한 아름다움의 소유자
소유는 이마트가 만드는 제주도 소주 '제주도의 푸른밤'의 모델로 활동 중인데요. 키가 169센티미터로 비교적 크고, 몸무게는 50킬로그램이라고 해요. 워낙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라고 하는데도 몸무게가 정말 조금밖에 나가지 않네요.
원래는 소유도 보통의 걸그룹 아이돌처럼 여리여리하고 하얗고 했었는데, 운동을 좋아하게 되면서 탄탄한 근육과 더불어 꽤 육감적인 몸매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한 번은 살이 좀 쪘던 소유가 한 달 동안 8킬로그램을 뺐다고 해서 화제가 됐었는데요.
이 와중에 소유 다이어트 보조제라고 해서 무슨 제품이 온라인에 많이 떠돌았었습니다. 소유가 이 보조제를 먹은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보조제만으로 저런 몸매가 나올 수는 단언코 없습니다! 처절한 식단과 운동이 병행이 됐겠지요.
어쨌든 끊임없는 노력과 관리로 비키니를 입어도 굴욕이란 1도 없는 몸매가 된 소유, 요즘 정말 너무너무 이뻐지고 있는 것 같죠? 예능감도 워낙 뛰어난 아이돌이니 '도시어부'에서 어떤 웃음 줄지 기대되고, 새 앨범도 잘 들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