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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의 배우 고수희 결혼과 남편, 김희선과 절친된 계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2. 1. 19:59

배우 고수희가 2월 1일에 방영되는 '해피 투게더 3: 황금빛 미친 존재감' 편에 모습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어디에 가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고수희인데요. 이번에 스티븐 킹 원작영화 '미저리'의 여자 주인공 역 애니를 맡아 상연한다고 하죠.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을 종횡무진하며 달려온 고수희의 모습을 연극 무대에서 볼 수 있다니 참 반가운데요. 개성 철철 넘치는 배우 고수희에 관해 조금 알아볼게요.



 1  박해일 권유로 배우 데뷔

고수희는 1976년 7월 18일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로 마흔 세 살이 되었죠. '친절한 금자씨'가 벌써 13년 전 영화, 그 영화에서 충격적인 모습으로 영화 팬들의 뇌리에 박힌 고수희의 나이 그때 갓 서른 살, 원래 연륜이 있어 보이는 인상이었군요^^


안양예고와 대구과학대 방송연예과, 대진대학교 영화과를 두루 거쳤는데, 처음부터 배우로 데뷔한 것은 아니구요. 처음에는 연극 포스터 붙이는 알바를 했다고 하는데, 박해일의 눈에 띄어 그의 소개로 극단에 입단해서 1999년 스물네 살 나이에 배우로 데뷔했답니다. 



 2  친절한 금자씨의 충격적인 여죄수 모습

'청춘예찬'이라는 연극으로 데뷔한 고수희는 여러 영화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모습을 보였지만, 아무래도 알려지게 된 것은 '친절한 금자씨'에서였습니다. 여배우로서 몹시 하기 힘들었을 듯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짧은 분량이었지만 엄청나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친절한 금자씨'로 잊기 힘든 인상을 남긴 그녀는 '괴물' '그놈 목소리' 같은 영화에 출연하고, 특히 '써니'에서 칠공주파의 장미 역할을 맡으면서 또다시 강렬한 인상을 새겨놓습니다.


그 무렵부터는 TV 드라마 출연도 활발해져서 '위기일발 풍년빌라' '패션왕' '발칙하게 고고' '송곳' 같은 개성 있는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열심히 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앵그리맘'에서 김희선과 만나게 되죠.



 3  김희선과 절친, 남편, 연극 '미저리'

2017년 8월에 방영된 '섬총사'에서 최초의 여자 달타냥으로 출연해 김희선의 입에서 "미친*아!"라는 육두문자가 터져나오게 했던 고수희, 김희선과 고수희는 2015년에 방영된 MBC '앵그리 맘에 함께 출연하면서 진한 친분을 쌓았다고 합니다.


'섬총사'에서 고수희가 김희선에게 니가 나보다 키가 크기를 하냐, 이쁘기를 하냐, 몸무게가 더 나가기를 하냐, 김희선을 라이벌 관계로 생각한다는 말을 하며 예능감을 발휘, 큰 웃음을 안겨주었었죠.



또 고수희는 2009년에 식당을 경영하는 남편과 결혼해서 현재 10년 차에 이르렀는데요. 공개를 안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수희는 연극 '미저리'에서 길혜연, 이지하 등과 돌아가며 애니를 맡게 되엇는데요. 김상중, 이건명 등과 더불어 스토커인 애니에게 된통 당하는 폴 중 한 명인 김승우와 해투에 출연하게 되는 것이죠. 


고수희의 애니 역은 말할 것도 없고, 믿고 보는 김승우는 연극무대에는 아마 처음 서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소설가 폴 역에 싱크로율이 너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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