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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차관, 윤중천 양평 별장 성접대 동영상 속 선명한 얼굴에도 무죄 왜? 재수사 촉구 필요한 이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4. 18. 17:36

2018년 4월 17일 방송된 PD 수첩에서 과거 건설업자 윤중천 양평 별장에서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동영상 사건을 재조명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학의 전 차관의 윤중천 양평 별장 성접대 논란이 어떤 사건으로 어떻게 논란이 되었는지 알아보고, 당시 동영상 속에서 성접대를 받은 인물이 김학의 전 차관이 확실하다는 여러 증언에도 김학의 전 차관이 불기소처리되며 무죄를 받은 상황 등의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PD 수첩에서 방영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윤중천 양평 별장 성접대 동영상 파문이 어떤 사건이었는부터 알아볼게요. 


지난 2013년 3월경 경찰청 특수수사대는 강원도 원주시 모 별장에서 이뤄진 은밀한 성접대 장면이 촬영된 동영상을 입수합니다. 



사실 이 동영상은 경찰 조사 당시까지만 해도 건설업자 윤중천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사업가 권 모씨를 수사하던 것이었는데, 근데 놀랍게도 이 동영상에는 상의만 입고 하의를 탈의한 남성이 노래를 부르며 여성을 뒤에서 안고 있는 낯뜨거운 장면이 담겨있었고, 그 인물이 바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었던 것입니다. 


경찰은 이후 윤중천의 양평 별장을 압수 수색하는 과장에서 각종 비디오와 채찍 등의 도구를 발견했고, 여대생을 포함한 무려 30여 명의 여성들이 양평 윤중천 별장에서 권력형 성접대를 해 왔다는 사실을 파악하게 됩니다. 



당시 영상에서 등장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워낙 거물이라 경찰은 음성분석 전문가의 견해와 주변 인물들의 증언 등을 통해 김학의 전 차관이 양평 윤중천 별장에 왔다 갔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과학적인 견해나 주변 인물들의 의견 역시 동영상 워낙 고화질이라 영상 속 인물이 김학의 전 차관이었음을 100% 확신한다는 증언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 경찰은 법무부에 김학의 차관의 출국금지 요청을 요구하고, 당시 이 사건은 언론에 대서특필되며 화제와 논란이 일게 됩니다. 건설업자 윤중천이 이권 목적으로 검찰 고위직에게 성접대를 한 것도 충격이거니와 성접대를 위해 윤중천이 다수의 여성들을 협박하며 마약까지 먹인 것은 권력형 성접대 비리였기 때문입니다. 



논란이 커지면서 김학의 법무부 차관은 차관직에서 전격 사퇴를 하지만, 그러나 관련 동영상과의 권력형 성접대 비리 연루 의혹은 전면 부인합니다. 


이후 4달 여후 경찰은 동영상 속 인물이 김학의 전 차관이라고 확정 발표를 하고 검찰에 김학의 전 차관과 윤중천을 송치하지만, 그러나 2013년 11월 김학의 전 차관과 윤중천은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서 무혐의 불기소처분을 받게 됩니다. 


경찰은 김학의 전 차관이 확실하지만, 오히려 검찰은 김학의 차관이 100% 확실하다고만은 할 수 없다며 불기소 처분이 내려진 것이죠. 그리고 이 사건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갑자기 연예인 도박 사건이 터지면서 김학의 윤중천 동영상은 급작스레 언론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검찰의 김학의 전 차관의 불기소 처분과 이어진 연예인 도박 사건이 전형적인 물타기라며 네티즌들은 난리가 납니다. 박근혜 정권의 초대 법무부 차관에 대한 검찰의 권력형 비호 수사라는 것인데요.


당시 이 사건을 다룬 검사들은 1차 조사 당시 박정식 3차장,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2차 조사에서는 유상범 3차장, 김수남 서울 중앙지검장 등이었는데, 근데 박정식 3차장은 BBK 다스 사건 담당자였고,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현 문재인 정부 현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인 윤석열이 공개적으로 수사 방해 인물로 지목했던 검사장입니다. 



그리고 유상범 3차장의 경우 우병우 라인으로 정윤회 문건 부실 수사 의혹을 받았고, 김수남 서울중앙지검장은 박근혜 정권의 마지막 검찰총장이었으니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리가 없었죠. 


PD 수첩이 김학의 윤중천 성접대 동영상 사건을 재조명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이 사건은 당시 검찰 조직이 얼마나 부패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로, 검찰 개혁을 위해서는 바로 이와 같은 권력형 검찰 비리에 대한 재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함입니다. 김학의 윤중천 성접대 사건 재수가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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