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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유턴, 요강청소, 여비서 면접 성희롱 논란 CJ 파워캐스트 이재환 회장 갑질 리스트와 CJ 그룹 가계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4. 20. 12:28

대한항공 조현아 전무의 물뿌리기 갑질이 폭로되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CJ 그룹 계열사인 CJ 파워캐스트의 이재환 대표가 각종 갑질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불법유턴 갑질, 요강 청소 갑질, 심지어는 여비서 면접 당시 성희롱 논란까지 가세한 상황인데요. CJ 파워캐스트가 어떤 회사인지, CJ 파워캐스트 이재환 대표가 어떤 인물인지와 함께 이재환 회장의 갑질 리스트를 정리해볼게요.



먼저 CJ 파워캐스트가 어떤 회사인지, CJ 파워캐스트 회장 이재환 회장이 누구인지 정리 좀 해 볼게요. CJ 파워캐스트는 이른바 디지털 콘텐츠 허브 기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입니다. 


영화로 예를 들자면, 요즘은 촬영 자체를 디지털로 하는 영화도 많지만, 그러나 필름으로 촬영을 하는 영화의 경우 컴퓨터 그래픽이나 색 보정, 자막 작업 등의 편이를 위해 필름을 디지털로 변환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에 영화가 추후 케이블이나 IPTV 등으로 방영이 되거나 할 때 각종 변환이 필요한 디지털 작업이 필요한데, 그 모든 서비스를 총괄하겠다는 것이 CJ 파워캐스트의 야심인 것이죠. 


대표적인 3D 영화였던 영화 '아바타'의 경우에 실제 촬영과 후반 작업의 비율이 거의 일대일로 후반 디지털 작업의 비중이 커지곤 했는데, 이런 각종 디지털 작업에서의 실무를 담당하는 곳이 CJ 파워캐스트라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그럼 CJ 파워캐스트 이재환 대표가 누구인지도 알아보죠. 이재환 CJ 파워캐스트 대표는 CJ 그룹 회장 이재현의 두 살 아래 동생입니다. 올해 나이가 56살입니다. 


이재환 CJ 파워캐스트 대표은 이른바 CJ 그룹의 부회장으로 불리는 실질적인 CJ의 권력자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지난 2016년 이재환 CJ 파워캐스트 대표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회사가 CJ 올리브네트웍스에 흡수합병된 이후에는 명함에까지 CJ 그룹 부회장 직함이 박혀있지만, 외부에 공개적으로 알리지만 않았을뿐이라고 합니다.



CJ 그룹 이재환 대표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간단하게 CJ 그룹 가계도를 살펴봐야 합니다. 잘 알려졌다시피 CJ그룹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이 세운 제일제당공업이 원조로, 현재는 제일제당, CJ오쇼핑, CJ대한통운, CGV 등 여러 사업체를 꾸린 대기업입니다.


삼성전자 이병철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가 CJ 그룹 전회장이었다가 이후 아들 이재현에게 CJ를 상속해서 만들어졌는데요. 이재환 CJ 파워캐스트 대표는 이맹희 CJ 전 회장의 둘째 아들로, 아내 민재원과의 사이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그런 이재환 CJ 파워캐스트 대표가 이번에 각종 갑질 논란에 휩싸인 것인데요. 대표적으로 불법유턴 갑질, 요강청소 갑질, 여비서 면접 성희롱 갑질이 있습니다.


과거 이재환 CJ 파워캐스트 대표의 수행비서로 일하다 갑질을 폭로한 A씨 주장에 따르면, 이재환 CJ 파워캐스트 대표의 수행비서는 비서가 아니라 말 그대로 하인이었다고 합니다. 


<갑질 논란 CJ 파워캐스트 이재환 대표>


회사가 아닌 집으로 출근을 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이재환 대표가 요강으로 쓰는 바가지를 씻는 일부터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잠잘 때 화장실을 가기 힘드니까 바가지를 요강처럼 쓰는데 그걸 매일 비우고 닦고 씻어야 한다는 것이죠.


게다가 수행비서가 사과를 숟가락으로 긁어서 줘야 하고, 멜론을 먹을 때 수행비서가 세로가 아닌 가로로 멜론을 잘라왔다고 역정을 부린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울러 부르면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위해 비서 대기실에 번호가 있는 모니터를 두고, 은행 대기할 대처럼 번호가 뜨면 해당 번호에 해당하는 비서가 들어가야 하느데, 욕설에 폭력은 기본이고 운전하다가도 느닷없이 불법유턴을 시도 때도 없이 강요해서 아찔한 상황에 처한 적도 상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 이재환 대표는 자신을 보좌하는 여성 비서를 직접 채용한 적도 있는데, 당시 면접이 일대일로 이뤄지며 면접 당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뒤를 돌아보라는 지시를 했고, 집무실에 있는 노래방 기기로 노래를 시키는가 하면, 마사지를 잘 하는지 보고 싶다며 어깨를 주무르라고 시키고, 면접 중에 손톱을 깎아 보라고 주문을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현재 이재환 CJ 파워캐스트 대표는 이와 같은 각종 갑질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그러나 갑질의 정도가 심해서 논란이 쉽게 가라앉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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