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5일 방영된 MBC 음악 예능 '복면가왕'의 오르간아씨의 정체는 배우 이현경이었습니다. 단아한 이미지의 미녀 탤런트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출연자였죠.
이현경의 이번 복면가왕 출연으로 앞서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폭풍 성대를 과시했던 남편 뮤지컬 배우 민영기와 함께 '복면가왕' 최초의 부부 출연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배우 이현경과 이현경의 남편 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누구인지 알아보고, 배우 이현경의 동생인 가수 이현영, 이현영의 남편인 배우 강성진, 조카인 탤런트 강별, 그리고 강성진의 매형 강우석 영화감독까지 복잡다난한 이현경의 연예계 가족사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배우 이현경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배우 이현경은 1972년 5월 12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예술대학 무용과를 졸업한 후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는데요.
탤런트 데뷔 이후 1996년 SBS 드라마 '임꺽정'에서부터 '허준'에서의 세희 역, '명성황후'에서의 옥선 역, '천추태후'에서의 문덕왕후 유씨 역 등 단아한 이미지로 사극에 강점을 보이기도 했고, '오로라 공주'에서의 김선미 역, '우리집 꿀단지'에서의 최정미 역, 그리고 가장 최근 KBS 2TV '그 여자의 바다'에서의 이영선 역 등 현대극에서도 연기력이 우수한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단아하고 이지적인 배우 이현경>
복면가왕에 직접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을 만큼 노래에 관심이 많았던 배우 이현경과 뮤지컬 배우인 남편 민영기는 사제지간으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배우 이현경이 뮤지컬에 관심이 생겨서 노래를 지도해줄 선생님을 찾다가 뮤지컬 배우 민영기를 소개받았는데, 한 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선생님으로서뿐만 아니라 남자로서도 순수하고 밝은 이미지가 좋아 열애에 빠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선생님과 제자의 관계를 깨고 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한 살 연상의 누나 배우 이현경에게 저돌적인 대시를 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결혼식을 올리게 되고, 지난 2012년 아들을 낳게 됩니다. 아들 이름은 민하람이에요.
근데 진짜 배우 이현경의 가족들은 다들 연예계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한 연예계 집안입니다. 먼저 남편인 뮤지컬 배우 민영기는 1998년 오페라 '돈 죠반니'로 데뷔한 이후 조연급 주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 2014년 뮤지컬 '레베카'에서 막심 드 윈터 역을 맡으며 유명세를 얻은 스타입니다.
지난 2017년 4월 '복면가왕'에 고모부는 사장님 낙하산맨으로 나와서 신입사원, 날쌘돌이 생쥐 제리를 제치고 3라운드까지 진출 준우승까지 이르렀죠. 당시 복면가왕 출연은 아내 이현경의 권유로 출연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현경, 민영기 결혼 사진>
그리고 배우 이현경의 여동생이 바로 걸그룹 에스 출신의 가수 이현영입니다. 그리고 이현영의 남편이 바로 배우 강선진인데요.
배우 강성진은 실미도, 투캅스, 부탁해요 엄마, 돌아온 복단지 등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는 배우로, 이현영과 강성진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9월 경 '별거가 별거냐 시즌2'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바 있기도 한데요.
이현경 동생 이현영과 배우 강성진은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나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고, 1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05년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죠. 강성진이 34살, 이현영이 24살 때였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2년 만인 2007년에 큰 아들 민우 군을 낳고 또 2년 후 딸 민영 양을 낳았고, 그리고 지난 2016년 12월 29일에 셋째 딸을 낳아 1남 2녀의 다둥이 부모로 살아가고 잇다고 합니다.
<배우 이현경의 스타 가계도>
배우 강성진의 가족 역시 화려한 연예계 가족인데요. 배우 강성진의 누나와 매형 역시 과거 영화배우로 활동한 바 있는 배우 출신이고, 조카가 영화 배우 강별이라고 합니다. 강성진이 강별에게는 외삼촌이죠.
아울러 영화 배우 출신인 강성진의 매형의 친동생이 바로 강우석 영화감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배우 이현경에서부터 이현경 동생 이현영 등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다들 연예계 쪽 일을 하다 보니 공감대가 풍부해서 화제가 끊이질 않는다고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