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눈물과 함께 '죄송합니다'는 말로 사과를 했습니다. 2018년 4월 8일 방영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를 통해서입니다.
사과의 이유를 아시는 분들은 왜 그랬는지 아시겠지만, 혹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서인영이 눈물의 사과를 해야 했던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과거 '님과 함께3' 두바이 촬영 당시 인성 논란을 야기했던 서인영 욕설 논란이 무엇인지요.
지난 2017년 1월 서인영은 과거 우결에서 개미커플로 인기를 모았던 크라운제이와 함께 다시 한 번 커플을 이뤄서 JTBC 예능 '님과 함께2'에 출연을 합니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님과함께2 합류는 인기 가상 커플이 시간이 지나 가상 연애에서 가상결혼으로 진화를 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지만, 그러나 시작한지 2달도 채 안 된 상황에서 서인영 크라운제이 커플이 갑자기 하차한다는 기사가 납니다.
그리고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로가 없이는 살 수 없는 그런 사랑 말이야"라는 미드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의 대사를 인용하고, "약한 자는 절대 누군가를 용서할 수 없다. 용서는 강한 자의 특권이다" 등의 잠언을 올리는 행동을 합니다.
당연히 사람들은 무슨 일이 있었다며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해하게 됩니다. 서인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애매모호한 말에서 크라운제이와 무슨 일이 있었나, 혹은 님과함께 2 제작진으로부터 모종의 이유로 강제 하차를 당했나 등등의 추측이 난무하게 됩니다.
그러자 다음 날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제작 스태프라고 밝힌 한 인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인영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하나 올리게 됩니다.
자신은 최고의 사랑 두바이 촬영 편 당시 서인영의 모습과 행동을 모두 지켜본 당사자이고, 지금 서인영이 인스타그램에서 보이는 방어적인 행동이 너무 화가 난다는 폭로글이었습니다. (아래 폭로글 전문)
님과함께2 제작진의 폭로글 내용의 요지는, 님과함께2 제작진이 그간 촬영 내내 서인영과 불화를 겪어 힘들어하던 상황에서 두바이 촬영 당시 새해 불꽃놀이 때문에 차가 막혀 많이 걸었다는 이유로, 서인영이 메인 작가에서 욕설을 동반한 폭언을 했고, 마지막 사막 촬영을 펑크내어 하차를 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스태프의 폭로글에서는 서인영이 님과함께2 촬영 당시의 온갖 행동들이 적나라하게 나열되어 잇어서 네티즌들은 서인영의 인성 논란에 다시 한 번 불을 붙였는데요.
서인영은 본인 말고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태도로 촬영 전날마다 스케줄을 변경하는 요구를 했고, 촬영 당일에 집 문을 열어주지 않아 한겨울 추위에 사람들이 떨고 있었던 적도 수차례였다고 합니다.
아울러 두바이 촬영 때에도 예산때문에 고급 호텔에서 이틀만 묵고, 첫날을 제작진과 똑같은 호텔을 썼다는 이유로 이런 거지같은 호텔에서 못잔다며 떼를 쓰고, 촬영 스탠바이때마다 매번 한 시간 이상씩 지각을 하고, 그 외에도 잠을 못잤다느니, 새벽 촬영은 오바다느니, 온갖 이유를 대며 촬영 거부를 수차례 해댔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두바이 새해 불꽃놀이 당일에 두바이에서 교통 통제를 해서 차량이 먼저 와서 자신을 기다리지 않았다며, 숙소 호텔 앞에서 애엄마인 메인작가에게 욕을 하며 악에 바친듯 죽을죄 운운하는 장면이 바로 님과 함께 제작진이 공개했던 영상의 내용인데요.
당시 이 영상이 공개되며 서인영에 대한 인성논란은 정점을 찍었고, 해당 논란 이후 서인영은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고, 그리고 약 1년 여만에 '슈가매2'를 통해 방송에 복귀, 그리고 눈물의 사과를 하게 된 것입니다. 아래 두바이 서인용 욕설 동영상입니다. 어떠신가요? 눈물의 사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요?
<서인영 두바이 욕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