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

안희정 기자회견 취소 진짜 이유와 안희정 부인 민주원, 두 아들 분당 귀족 대안학교 이우학교 다닌 사연

시네마 블록버스터 2018. 3. 8. 18:14

비서 성폭행 논란에 이어 연구소 여직원 성폭행까지 추가로 폭로가 되며 정치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기자회견까지 2시간여를 남기고 돌연 기자회견을 취소하게된 이유가 무엇인지, 아울러 안희정 부인 민주원 씨와의 결혼 스토리, 그리고 슬하의 두 아들이 모두 대안학교 출신이라는데요. 일명 분당의 귀족 학교로 불리는 이우 학교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안희정 부인 민주원과의 러브 스토리

안희정의 아내 이름은 민주원입니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민주원 씨는 대학교 시절 캠퍼스 커플로 만났다고 합니다. 두 사람 모두 고려대학교 83학번 1학년 때 친구의 소개로 만나 인연이 이어져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는 물론 아내 민주원 씨도 모두 고려대학교 운동권 학생이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반미청년회 사건으로 10개월의 징역을 살고 나온 1989년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희정 지사의 정치 입문 이후에는 고등학교 교사 일을 하면서 내조를 했다고 합니다. 



 2  안희정 아들 대안학교 사연과 둘째 아들 군필 애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민주원 씨 사이에는 아들 둘이 있습니다. 첫째 아들은 결혼 4년 째인 1993년에 태어났구요. 둘째 아들은 지난 2016년에 휴학을 하고 같은 해 8월에 군대에 갔다고 합니다. 


첫째 아들인 안정균은 아버지를 따라 문재인 캠프에서 선거를 돕기도 했을 정도로 조금은 언론에 노출이 되었는데요. 당시 서울대 재학중인 아들이다는 얘기가 돌기도 했는데 정확하게는 서울외국어 대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두 아들은 모두 대안학교 출신이라고 합니다. 


근데 대안학교라고 해서 그냥 그런 운동권 학교이거니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두 아들이 다닌 대안학교는 고등학교 일 년 등록금이 520만원이 귀족학교라고 할 수 있는 분당의 이우 대안학교입니다. 



이우고등학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로, 학부모에게 사교육 포기 각서를 받고 학원이나 과외 수업을 금지하며, 고등학생들에게 농사를 짓게 하고 강원도까지 도보여행을 하고, 일주일 여 저개발국가에 보내 친구를 사귀는 등의 대안교육으로 유명한 학교인데요.


그럼에도 제2외국어만 5개 과목이 개설되어 있고, 외국어 고등학교보다도 수준이 높은 교육 등으로 농사 짓고 사교육을 금지해도 유명 인문계 고교 수준으로 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라고 합니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아들을 비롯해서 심상정, 원희룡 의원 등 유명 정치인들의 자제들이 거친 학교라고도 합니다. 



 3  안희정 기자 회견 취소 진짜 이유?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는 지난 2018년 3월 5일 뉴스룸에 정무비서였던 김지은 씨가 출연해서 안희정 지사가 자신을 지난 2017년 6월 말부터 8개월 여 동안 네 차례 성폭행을 했다고 폭로를 하게 됩니다. 


비서에 의한 성폭행 폭로 이후 비서실에서는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합의한 성관계였다며 의혹을 부정했지만, 하지만 거세지는 논란에 안희정 지사는 모든 사안을 인정하고 도지사직을 내려놓게 되었고,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지만, 2018년 3월 8일로 예정되어 있넌 기자회견을 시작 2시간 여를 남기고 돌연 취소하게 됩니다. 


안희정 지사측은 도대체 왜 이렇게 급작스럽게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일까요? 국민, 도민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리겠다는 기자회견이 취소된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지은 비서의 성폭행 폭로에 안희정 측은 관련 사실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몇 년 후에 부부사이가 소원해서 남편의 순간의 일탈이었다며 안희정 부인의 용서와 함께 정치적 컴백을 모색하는 방법을 염두에 두고 기자회견을 추진했겠죠. 


그러나 김지은 비서에 이어 연구소 여직원의 추가 폭로자가 나오자 불륜 쪽으로 몰고가려는 시나리오가 무력해지고, 측근들마저 방법이 없다고 판단, 현재로서는 시간을 벌고 검찰 조사 대응 계획을 세우려는 의도가 아닐까 싶어요. 정말 벼랑끝까지 몰린 안희정이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