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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성추행 폭로 장화홍련, 떼도적의 배우 겸 극단 나비꿈 대표 이승비, 임신 때 남편이 오페라로 태교 왜?

시네마 블록버스터 2018. 2. 20. 13:02

할리우드발 미투 운동이 한국 문화계로 번진 여파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의 증언에 이어 배우 이승비가 입에 담기도 힘겨운 성추행을 이윤택 연출가에게 당했다고 폭로하며 이윤택 연출가를 마치 사이비 교주에 비유하기도 했는데요. 


배우이자 현재 극단 나비꿈 대표를 맡고 있는 배우 이승비가 누구인지 알아보고, 연출가 이윤택에게서 어떤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는지, 어떤 작품에서 활동을 했는지, 배우 이승비의 남편이 오페라로 태교를 했던 이유 등등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1  이윤택 성추행 폭로 배우 이승비 누구?

배우 이승비는 2003년 영화 '장화, 홍련'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장화, 홍련'에서는 외숙모 미희 역을 맡았는데요. 데뷔 이후 이승비는 영화 '작은 연못', '모던보이', '마법사들', '역모-반란의 시대' 등에 출연했으며, 'The Lover(더러버)',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리타길들이기', '떼도적' 등의 작품에서 연극 활동을 겸하기도 했습니다. 


연극과 영화에서의 활약으로 2002년에는 서울공연예술제 여자신인상을, 2005년에는 제41회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을 받아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으며, 현재는 극단 나비꿈 대표를 맡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2  이승비 이윤택 성추행 폭로

배우 이승비는 지난 2018년 2월 19일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에 이른바 할리우드발 '미투 운동' 다시 말해서 나도 성폭력을 당했다며 이윤택 감독에 대한 폭로를 했습니다. 


당시 폭로 글에 따르면 이승비는 2005년 국립극장 객원 단원으로 뽑혀 연극 '떼도적'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당시 이윤택 감독은 연습 핑계로 자신을 불러 온몸을 더듬는 성추행을 했고, 거기에 제대로 응하지 않으면 이후 출연 제약은 물론 마녀사냥을 자행했다고 폭로를 했습니다. 



 3  이윤택 극단 연희단 거리패는 사이바 집단이다?!

아울러 이승비는 이윤택 연출가의 연희단 거리패 극단이 마치 사이비 종교집단과도 같았다는 증언도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배우 이승비의 폭로에 따르면, 이윤택 연출가는 극단 연희단 거리패에서 원래 연출가 감독은 앞 자리에 앉는 관행에도 불구하고, 새로 들어온 신입 단원이 있으면 신입 단원과 함께 뒷자리에 앉아 성추행을 자행하고, 밀양 황토방에서는 매일 다른 여자들이 황토방에서 나왔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해서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그에 이윤택 연출가는 마치 사이비교주같은 느낌이었다며, 대부분의 연극 연기자들이 연기를 하고 싶어 밀양에서 학습하면서 공부에만 매진해야만 하는 입장이라 그런 성추행에도 발언권이 없었다며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4  배우 이승비 남편 오페라로 태교한 이유?

한편 배우 이승비의 이윤택 연출가를 향한 성추행 폭로 이후 배우 이승비는 물론이고 배우 이승비의 남편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데요. 


배우 이승비의 남편 정일헌 씨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수학했으며, 특히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독일의 명문 드레스덴 국립극장에서 주역가수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유명 오페라 가수입니다. 



2012년 국립오페라단 '카르멘'을 시작으로 국내 활동을 병행하기 시작하기도 했는데, 그런 이유로 배우 이승비와 결혼 후 아이를 낳고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동하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배우 이승비는 남편은 이승비가 아이를 임신했을 때 자신의 주전공인 오페라로 태교를 했다고도 하는데요. 동양 남자로서는 듣기 힘든 섹시 바리톤이라는 수식까지 받으며 능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오페라 가수 중의 일 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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