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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용수철씨 015B 객원보컬 가수 이장우 사망설, 15억 사기 아픔 과거 및 아들 이민우 고등래퍼 참가 사연

시네마 블록버스터 2018. 3. 11. 18:45

복면가왕의 복면 가수들은 정체가 공개될 때마다 항상 큰 화제죠. 특히 복면가수가 한동안 근황이 궁금했던 인물이라면 더더욱 화제성이 큽니다. 


2018년 3월 11일 방영된 '복면가왕'은 새롭게 제71대 가왕에 오른 '동방불패'에 도전하는 여러 복면가수들의 경합이 벌어졌습니다. 그 중 네 명의 복면가수 중 용수철 씨, 015B 객원보컬 출신의 가수 이장우에 대해 알아볼게요. 



이날 용수철 씨는 가수 인순이의 '이별연습'을 선곡해서 슬픈 톤의 애달픔이 깔리는 미성을 선보였는데요. 그래서인지 패널석에 앉은 카이는 목소리가 얇은 유리막 소리같다며 가수임을 선언했고, 특히 김구라의 경우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가 객원 보컬이었을 것이다며 이미 정답을 알고 있지 않나 싶은 추측을 해보였죠. 


이후 아쉽게 매트릭스에 패해 3라운드 진출이 좌절된 용수철 씨가 정체를 공개할 때가 되었는데, 역시 가수는 확실했고, 김구라의 예측대로 객원보컬 시스템으로 유명했던 그룹 015B의 객원 보컬 가수 이장우가 용수철씨로 밝혀지게 됩니다. 



가수 이장우는 1973년 3월 7일 생으로 015B 객원 가수로 데뷔하여 '써나간 후에', '영아! 내 사랑', '훌련소로 가는 길' 등이 인기를 얻었으며, 2004년에는 탤런트 손지창과 함께 그룹 피닉스를 결성해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015B는 불타는 청춘에서도 활약이 많은 가수 장호일이 동생 정석원과 함께 만든 그룹으로, 독특한 객원 보컬 시스템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요. 


객원 보컬 발굴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장호일이 발굴한 객원 가수들로는 초대 객원가수인 윤종신 시작으로, '아주 오래된 연인들'과 '모든 건 어제 그대로인데' 등을 부른 god의 김태우, '나의 옛 친구'를 부른 가수 이승환,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너 만이야'를 부른 박정현 등 가창력이 돋보이는 가수들의 산실이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특히 가수 이장우는 이번 복면가왕에서도 질문이 나왔듯, 2000년 11월 이지민 씨와 결혼 이후 가수로서 별 다른 활동이 없어 근황이 무척이나 궁금한 가수이기도 한데요.


그래서인지 그토록 오랫동안 긴 공백의 이유가 무엇이었느냐는 사회자 김성주의 질문에, 1집 타이틀곡 '훈련소로 가는 길' 당시 제작자가 당시 15억이나 되는 돈을 사기를 쳐서 도망을 가는 일이 있어서 어려운 시기를 겪어다며, 그 때문에 너무 공백이 길어 사망설까지 돌기도 했다는 하죠.



아울러 가수 이장우의 아들 역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받아서인지 아들 이민우의 굼은 래퍼라고 합니다. 


과거 스타킹에 가수 이장우와 함께 출연해서 아버지 노래를 아느냐는 질문에, 아버지가 가수였고 여러 히트곡을 지니고 있다고는 해도 아버지 노래는 부를줄 모른다며 래퍼로서의 강한 자존심(?)을 드러내기도 했던 재미난 애였죠. ^


그래서인지 최근 고등래퍼2에 아들 이민우는 아버지 몰래 참가신청을 하기도 했다 하네요. 출연 당시 가수 이장우와의 연관성 등이 전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러나 아들의 꿈이 래퍼이고, 고등래퍼에 참여한 이민우와 동일 인물이라는 네티즌 수사가 이어지며 고등래퍼 이민우의 아버지가 가수 이장우였음이 밝혀졌죠. 


지난 2016년 6월 슈가맨에 출연한 이후, 수상한 가수, 복면가왕까지 연이어 방송에 얼굴을 내밀며 오랜 공백을 깨고 솔로가수로 새출발을 시작한 가수 이장우의 새로운 출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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