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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남편은 대학선배, 두번째 남편 사업가 정찬혁, 세번째 남편 이차용까지, 파산 절차 돌입 배우 김혜선 세 번 결혼 두 번 이혼 인생 스토리

시네마 블록버스터 2018. 3. 12. 13:25

배우 김혜선 씨가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파산만은 면해 보려고 했지만, 감당해야 할 빚이 23억원 가량으로 불어나며 할 수 없이 파산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최근 몰아서 보고 있는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초반부에서 활약이 많았던 1990년대 청춘 스타인데요. 배우 김혜선이 어쩌다 23억에 달하는 빚을 지고 파산신청까지 가게 되었는지, 세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 과정을 짚어보며 함께 사정을 알아볼게요. 



배우 김혜선은 지난 2017년 12월 말에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하는데요. 그에 따르면 김혜선의 빚은 약 23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김혜선의 이와 같은 빚은 배우 김혜선이 두 번째 이혼 과정에서 생긴 빚이라고 합니다. 배우 김혜선은 두 번째 결혼한 남편이 사업차 외국에 투자를 하면서 진 17억원의 빚이 있었는데, 두 번째 남편과 이혼을 하면서 이혼 후 자식들에 대한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하기 위해 17억원의 빚을 떠안았고, 이후 이 빚을 갚기 위해 2012년 5억원 가량의 돈을 다른 곳에 투자했다 사기를 당해 돈을 날렸다고 합니다. 



배우 김혜선은 1993년 최고의 인기 드라마였던 '걸어서 하늘까지'로 유명한 원조 청춘 스타 중의 한 명입니다. 배우 손지창과 김혜선의 러브 스토리가 상당히 큰 화제였던 작품으로 기억해요.


이 작품에서 김혜선은 스포츠 센터 에어로빅 강사 임지숙 역을 맡아 청순가련한 모습을 보이며 화제가 되었고, 가수 장현철이 부른 주제곡 역시 지금까지도 명곡으로 손꼽히는 노래였습니다. 



그런 배우 김혜선은 지금까지 총 세 번의 결혼을 했습니다. 첫 번째 결혼은 1995년에 했는데 8년 후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대학교 1학년 때 만난 대학 선배를 만나 이뤄진 결혼이었지만 성격 차이로 이혼을 하게 되죠. 



이후 2004년에 두 번째 남편인 사업가 정찬혁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지만, 이번에도 결혼 3년 만인 2007년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위에서도 얘기했듯 합의 이혼이었는데요. 김혜선은 두 아이의 양육권과 친권을 얻기 위해 전 남편 정찬혁의 빚 17억을 떠 안고 이혼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김혜선은 전 남편과 이혼 후 무일푼 상태에서 17억에 달하는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다시 5억원 가량의 돈을 사기를 당하는 일까지 겹치며 우울증에 자살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실의에 빠져 있을 때 만난 세 번째 남편이 바로 현재 남편인 사업가 이차용이라고 합니다. 이차용 씨는 유아용품 전문 업체인 에코오가닉의 대표를 맡고 있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아내가 전 남편과 이혼하면서 떠 안은 23억 가량의 빚까지 대신 갚아줄 정도 능력은 힘든가 보네요. 


모쪼록 배우 김혜선 씨 이번 파산 절차에 따른 경제적인 어려움 잘 견뎌내시고, '불타는 청춘'에서도 다시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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