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씨스타 출신 가수이자 방송인 다솜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예쁘장한 외모와 상반되는 아재 취향의 일상이 큰 웃음을 자아낸 것인데요.
씨스타 다솜이 누구인지 알아보고, 주식에서부터 빌딩, 건물 등의 부동산 투자에 일가견이 있는 다솜의 재산은 어느 정도 되는지 등도 함께 알아볼게요.
4인조 걸그룹 씨스타 출신의 가수에서 지금은 예능과 드라마 등에서 배우로 활동중인 다솜은 1993년 5월 6일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JYP 연습생 출신으로 보아의 광팬이라고 하는데요. 하이라이트의 윤두준, 엑소의 시우민, 인피니트의 호야, 비투비의 육성재 등과 함께 JYP 연습생 혹은 오디션에 참여했는데도 인연을 잇지 못하고 다른 곳에서 데뷔한 박진영이 아까워하는 연예인 중 한 명이죠.
<다솜 데뷔전 JYP 오디션 모습>
지난 2010년 6월 걸그룹 씨스타의 막내로 데뷔한 이후 팀에서 서브 보컬을 맡았으며,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서 '마리텔', '정글의 법칙', '상상연애대전' 등의 예능에서 활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로는 2012년 KBS '패밀리'에서 우다윤으로 데뷔 이후, 2013년 '사랑은 노래를 타고', 2015년 KBS 드라마 '별난 며느리', 2017년 SBS '언니는 살아있다!'의 양달희 역까지 활약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별난 며느리'의 주인공 인영 역은 주인공 캐스팅 당시 제작진 측에서 다솜 캐스팅을 부인했다가 추후 주인공으로 확정을 하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죠.
아울러 언니는 살아있다!'의 양달희 역은 김순옥 작가의 막장 드라마에서의 막장 악역 연기로 초반의 발연기 논란을 딛고 연기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언니는 살아있다의 다솜>
그런 다솜은 주식돌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건물, 빌딩을 포함한 부동산 투자돌이라는 타이틀로도 은근히 유명합니다.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인 스승으로 받들어 모실 정도로 주식에 푹 빠져있다고 하는 다솜인데요. 그래서인지 워렌 버핏의 주식 철학인 리스크와 리턴을 중시하는 주식 철학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리스크와 리턴은 주식 투자의 원론에 해당하는 용어로, 예를 들어 돌아오는 수익(리턴)에 대한 기대가 높으면 위험도 역시 높을 수 있다는 것으로, 무엇인가 큰 것을 기대하면 그 만큼 감수해야 하는 위험도 크다는 아주 원록적인 이치를 바탕으로 주식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이죠.
다솜은 엄마가 공인중개사라서 어렸을 적부터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런 기본적인 부동산에 대한 관심사를 기반으로, 2014년 서대문구 창천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빌딩을 14억 2,500만원에 매입 2016년 6월 18억 2,000만원에 매각 차익만 3억 9,500만원을 거두기도 했다고 하며, 매각 이전에도 임대 수입으로 매달 500만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답니다.
<다솜 송파구 잠실동 건물>
그리고 지난 2016년 9월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빌딩을 31억에 매입하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다만 이 빌딩이 보증금 3억에 월세 600을 받는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그러나 롯데월드타워가 들어서면서 예전의 활기를 잃는 지는 상권이어서 큰 수익을 거두지 못하는 아쉬움 역시 없지 않았다고 해요.
참, 아무리 엄마가 공인 중개사라고 해도 부동산 투자에서부터 주식까지 차근 차근 투자를 해가며 삶을 설계하는 다솜의 삶이 대견해보이기도 하네요.
이제 연기자로서도 좀 더 자주 얼굴을 봤으면 싶어요. '나 혼자 산다'에서 주식 공부하고 양주 마시며, 등산하는 아재 취향의 모습 너무 재밌게 시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