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생일 특집에 이어 또 다시 '불타는 청춘'에 이연수 특집(?)이 방송되네요. 이번에는 지난번처럼 생일 특집 그런 것은 아니고 새친구가 바로 이연수의 첫사랑이라는 특집인데요.
2018년 5월 22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번에 예고된 것처럼 불청의 귀염둥이 '이연수의 첫사랑'이라는 새친구가 등장을 합니다.
방송 이전에 공개된 힌트는 첫 번째 '이연수의 첫사랑'으로 과거 이연수와 방송에 출연했던 적이 있어서 20년 이상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183cm의 훤칠한 키에 외모가 괜찮다, 세 번째로는 연기력이 탄탄해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누볐다 등등인데요.
평소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배우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좀 조사를 해봤습니다. 도대체 '이연수의 첫사랑'이라는 불타는 청춘의 새친구가 누구인지요.
<불타는 청춘 배우 이연수>
먼저 이연수의 방송 필모그래피를 좀 조사해 봤습니다. 이연수와 20년 이상의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현재 배우 이연수가 1970년생이니까 두 사람의 인연은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연수가 아역배우 시절에 출연했던 '호랑이 선생님'이나 '걸어서 하늘까지'와 같은 작품은 아닐 것이고, 배우 이연수가 1993년 최고의 인기를 얻던 시절에 돌연 연기자 활동을 그만두고 2003년에 복귀를 했고, 이후 '슬픈 연가',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산넘어 남촌에는'과 같은 작품에 출연했는데. 그래서 그런 작품들을 조사해보니 이연수의 첫사랑이라는 불타는 청춘의 새 멤버는 배우 홍일권이 확실하네요.
왜냐하면 이연수와 홍일권은 지난 2007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농촌 드라마인 '산넘어 남촌에서' 1기에서 함께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산넘어 남촌에서' 홍일권은 마을에서 제일 존경받는 된장 만드는 장인의 종갓집 둘째 아들 김재곤으로 출연을 했는데요.
<배우 홍일권>
홍일권이 '산넘어 남촌에서' 맡았던 배역 김재공는 종갓집 장남 김영곤이 시골 마을에 남아 우체국에서 건실하게 근무하는 반면, 서울과 중국에서 화려하게 사업을 하다 망해서 빚쟁이에게 쫓겨 고향에 돌아와 농사일을 하며 정착하는 배역이었습니다.
근데 이 작품 '산넘어 남촌에서' 이연수가 극중 홍일권이 맡은 김영곤의 첫사랑으로 출연을 했었습니다. 배우 이연수가 중국에서 활동을 하다 국내 복귀를 해서 출연한 몇 작품 중의 하나였죠.
그럼 배우 홍일권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할게요. 배우 홍일권은 이연수와 동갑내기로 1970년 10월 21일생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났죠.
1987년 연극 배우로 데뷔햇고, 이듬해에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1989년에 KBS 공채 13기 탤런트로 정식 배우 생활을 시작했으며, 1991년에는 영화 '흑설'로 영화계에도 진출을 합니다. 유도 2단 자격증을 지닌 탄탄한 몸의 사나이로, 위에서도 언급했듯 키가 183cm의 건장한 몸집의 배우입니다.
<이연수와 홍일권의 청춘 만남>
연기력이 탄탄해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누볐다고 말했는데요. 그 사실을 입증하듯 안방극장에 데뷔한 이후 거의 매년 쉬지 않고 일 년에 한 두 편의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이름은 잘 몰라도 얼굴은 익숙한 베테랑 조연배우로 활약했는데요.
가장 최근작으로는 2015년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에서의 김응남 역과 작년 KBS2 TV '꽃 피어라 달순아!'에서의 서봉식 역이 있습니다.
이번 불청 출연에서는 피아노를 치며 '비처럼 음악처럼'을 부르는 달콤함에다가 불청 청춘 친구들과 제작진을 위해 80인 분의 삼겹살과 돌판을 직접 준비해오는 남자다운 모습까지 보여줬다는데요.
산 너머 남촌에 출연할 때도 결혼 못 한 30대 노총각으로 나왔는데, 지금도 결혼은 안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니 당연히 이혼 경력도 없는 여전한 40대 노총각인데요. 어떻게 불청의 메인 친구로 자리를 잡을지 기대가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