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황우석 기사 최초 보도 기자 홍혜걸과 에스더몰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실제 모델된 사연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5. 22. 20:50

최후의 1인을 위해 서바이벌 두뇌 게임을 벌이는 인기 프로그램 '1대100'에 2인 도전자로 대세 의학 부부로 유명한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합니다. 


결혼 24년차 부부로 2년 전부터 갱년기와 찾아 와서 각방, 아니 각침대를 쓴다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인데요. 1대 100 출연을 기념으로 두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 알아볼게요.



먼저 남편 홍혜걸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홍혜걸은 의사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전문 기자로 유명합니다. 1967년생 올해 나이 만으로 51살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입니다. 


군의관으로 복무하다 허리를 크게 다쳐 제대 후 좋아하던 여학생에게 실연을 당했는데, 의대를 다니면서 사법고시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근데 조사를 해보니 그런 사람이 벌써 3명이나 있어서 희소성이 없다 판단 중앙일보에 지원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전문기자가 됩니다. 


<홍혜걸 전 중앙일보 의학 전문 기자>


당시까지만 해도 전문 기자 시스템이 전무했던 대한민국에서 의학 전문기자로서 홍혜걸 기자의 가장 유명한 사건은 바로 황우석 사건으로 인한 오명입니다. 


2002년 당시 홍혜걸 중앙일보 의학 전문 기자는 황우석 박사가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관련 기술을 확립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것이 사이언스지에 게재된다는 최초 보도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엄청난 기사를 세계적 과학 전문지인 사이언스지에서 게재가 되기도 전에 엠바고를 깨고 보도했다는 것 때문에 도덕적 지탄을 받고 결과적으로 그 일 때문에 중앙일보를 나오게 됩니다. 



아내 여에스더와 역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의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인데요. 나이는 1965년생으로 남편 홍혜걸보다 2살 연하입니다.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벌써 결혼 24년차로, 서울대 출신 의사 선후배 부부로 연애하며 결혼하고 살아오던 얘기가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소재로 쓰였을 정도로 유명한 열애 과정을 거쳤습니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실제 모델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


홍혜걸과 여에스더 부부는 한 의학 세미나장에서 기자와 의사로 만나, 만난 지 100일도 안된 92일만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홍혜걸은 첫 데이트를 마치고 시청역 앞에서 헤어지는 아내 여에스더의 뒷모습에서 너무도 진한 잔상이 남아 꼭 잡아야겠다고 생각해서 막무가내로 대시를 했다고 합니다. 



왜 막무가내였냐면, 당시 홍혜걸은 의사를 그만두고 기자 생활을 한 것이 어떻게 보면 신분 하락일 수도 있어서 움찔했던 면이 없지 않았던 것이죠. 


그러나 결혼 이후 1년이 지났을 때 아내 여에스더가 다시 박사 학위에 도전하라고 해서 결국 5년에 걸친 공부 끝에 37살에 박사 과정을 마치는 집념을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


홍혜걸과 여에스더 부부가 지금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된 것은 마리텔에 함께 출연하면서부터인데요. 그렇게 알콩달콩 최고의 엘리트 의사 부부로 살면서 현재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아내 여에스더는 현재도 의사이자 방송인, 그리고 건강식품 쇼핑몰을 운영하는 비즈니스 우먼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과거 유명 방송인이자 의사인 함익병과 함께 개원했던 함&에스더 피부과 예방의학 클리닉 의사, 그리고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주식회사 에스더포뮬러로 유명합니다. 


에스더포뮬러는 여에스더 박사의 건강 철학이 담긴 한국인을 위한 맞춤 건강기능식품, 유산균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합니다. 아래 에스더포뮬러 사이트입니다. 


여에스더 쇼핑몰 에스더몰

http://www.esthermall.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