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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희 몰카 논란에 이어 아들 목욕탕 셀카논란까지, 개그맨 윤택 아내 김영조 이혼 아픔 극복한 결혼 화제 이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5. 21. 11:18

코미디언 윤택이 셀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근데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그것도 맥락은 하나 다를바 없는 같은 내용의 논란인데요.


벌써 두 번씩이나 반복된 코미디언 윤택의 셀카 논란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고, 코미디언 윤택이 누구인지, 윤택의 결혼 스토리도 함께 알아볼게요.



개그맨 윤택의 본명은 임윤택입니다. 거기서 성을 빼고 '윤택'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개그맨인데요. 특이하게도 본명의 '임윤택'에서 '윤택'으로 바꾸면서 '윤'의 한자 역시 성에 쓰이는 '윤(尹)'자로 바꾸면서, 어떻게 보면 예명에서는 성도 바꿔버리는 상황이 된 것이 재밌네요.


1982년생으로 올해로 만 나이 36살 개띠인데요. 김태희의 남편이자 가수 겸 프로듀서 비, 비의 절친(?)이자 '나 혼자 산다'의 3얼 중 맏형 배우 이시언, 개그맨 조세호와 문세윤, 가수 휘성, 배우 하석진과 허정민 등등이 윤택과 동갑내기 1982년생 남자 연예인들이네요.


<개그맨 윤택>


1994년 연극 배우로 데뷔를 했고, 그 이후 지난 2003년에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방송 연예계에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요. 


동기로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데뷔를 한 양세형, 1976년생으로 윤택보다 6살 많은 나이에 데뷔를 한 정만호를 포함해서 정만호, 김형인, 김태현, 심진화, 김신형 등의 개그맨, 개그우먼들이 윤택과 SBS 공채 7기 동기생들입니다. 



데뷔 이후 윤택은 컬투, 리마리오, 화상고 김기욱 등과 함께 SBS 개그 프로그램의 대명사 '웃찾사'를 대표하는 개그맨으로 활동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윤택의 이름을 각인시킨 방송은 개그 프로그램에서의 활동보다 개그맨 활동을 그만 두고 운명처럼 만난 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에서의 오지 전문 방송인으로서의 활약이 될 것입니다. 


<개그맨에서 오지 전문 방송인으로 윤택>


윤택은 개그맨으로서 인기를 잃어 가던 즈음인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7년째 MBN 고양 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100명 이상의 자연인들을 만나며, 약초 지식에서부터 능숙한 장작패기 솜씨까지 갖추며 큰 활약을 하고 있는데요. 


캠핑매니아로 알려진 윤택에게 '나는 자연인이다'는 꽤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어떻게 보면 이제는 윤택 하면 개그맨보다는 '나는 자연인이다'의 리포터이자 진행자로 더욱 유명세가 더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윤택이 이번에 논란이 된 셀카 사진은 목욕탕 사우나에서 아들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입니다. "제 아내에게 줄 수 없는 시간... 남자만의 사우나"라는 설명과 함께 아들과 함께 바가지를 머리에 쓰고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인데요. 


해당 사진에 윤택과 아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남성의 등이 그대로 노출이 되었는데, 윤택은 해당 사진에 대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올려 윤택에 대한 비난이 거세졌고, 이에 윤택은 사과나 해명조차도 없이 사진만 삭제하고 묵묵부답을 유지했던 것입니다. 


<윤택 셀카논란 사진 (자체 모자이크 처리했음)>


윤택의 이번 사우나 셀카가 논란이 거세지는 이유는, 지난 2017년 3월 윤택이 동료 개그맨 김일휘의 뒷모습이 그대로 노출된 사진을 몰래 찍어 올린 후 당시에도 사과없이 삭제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도 윤택은 동료 개그맨 김일휘의 궁둥이 노출 사진을 재밌어하며 웃는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없이 사지만 삭제해서 비난이 일었는데요. 



이건 자기집 목욕탕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것도 아니고, 공중목욕탕이나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동료의 궁둥이를 노출시키는 이런 장난은 엄격하게 따지면 몰카나 다름없고, 게다가 한 번도 아닌 같은 논란을 두번씩이나 야기시킨 윤택에 대한 비난은 당연한 것으로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사우나 안에까지 폰을 들고 들어간 것도 잘 이해가 안 가고, 오래전 일도 아니고 겨우 1년 전에 같은 논란이 일었었는데, 이번에 또 동일한 논란을 야기시킨 윤택의 개념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윤택, 김일휘 몰카 논란 사진>


공중 목욕탕은 말 그대로 공중, 다시 말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니, 이번 기회에 윤택이 제대로 된 '공중'의 개념을 머리 속에 각인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한편 개그맨 윤택은 지난 2012년 지금의 아내 김영조 씨와 결혼을 해서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데요. 윤택이 아내 김영조 씨를 만난지 100일째 사랑을 고백했는데, 아내 김영조 씨가 이혼 과거가 있다며 자신을 좋아하지 말라는 눈물 고백을 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죠. 


그런 이혼 과거가 있는 아내의 아픔을 감싸주고 결혼을 결심한 윤택인데요. 아내와 아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은 그렇다쳐도 반복되는 목욕탕 몰카만큼은 꼭 현명하게 사과와 함께 재발없도록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윤택 아내 김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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