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의 귀환입니다. 2018년 5월 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는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올댓스케이트는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가 기획하는 아이스쇼로 지난 2010년부터 10년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아이스쇼로 자리잡은 대표적인 피겨 행사입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번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 아이스쇼는 피겨여왕 김연아가 4년만에 새 프로그램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House of Woodcock)를 선보이는 자리가 되는데요.
평창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 2018 세계선수권 우승 케이틀린 오스몬드, 패트릭 챈등이 출연하며, 국내 스케이터로는 최다빈을 비롯 이준형, 박소연, 유영, 임은수, 김예림 등 김연아의 후배들이 무대에 오른다고 합니다.
김연아는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의 빙판에 서게 되는데요. 김연아 선수는 2014년 올댓스케이트에서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배경으로 은퇴 무대를 펼쳤습니다.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는 영국 록밴드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 조니 그린우드가 작곡했으며 영화 '팬텀 스레드'의 OST로 사용된 곡인데요.
김연아는 평소 어떤 노래를 사용할지 고민을 하다, 영화 '팬텀 스레드'를 보며 음악이 좋다고 생각했고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에게 이 노래를 포함해 몇 곡을 추천한 뒤 함께 결정했다고 곡선정에 대한 배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래 동영상)
<김연아 새 갈라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
한편 네티즌들은 이번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쇼 프로그램 공개와 더불어 김연아 선수의 재산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보이고 있는데요.
김연아 선수는 선수 시절 피겨 스케이터로서 거둬들인 상금을 포함, A급 광고 수입, 그리고 건물과 부동산, 빌딩 등을 합쳐 약 500억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지난 2010년 캐나다 밴쿠어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당시 동계 올림픽 출선 선수 중 소득 1위를 기록했는데요. 당시 보도에 따르면, 대략 2009년 8,00만 달러 한국 돈으로 약 90억의 재산 보유자로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 추산에 따르면, 현재 스포츠 선수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선수는 지난 2017년 기준 호날두고, 여자 선수로는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인 세리나 윌리엄스가 전체 순위 40위로 최고의 여성 스포츠 선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지난 2014년 당시 김연아 선수의 돈의 흐름이 광고 수익이 500억 플러스 알파에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상복합 커넬워크 상가가 약 8억, 상금이 3억, 매년 지급받은 연금이 약 100만원에 기부금으로 지출된 25억 등을 플러스 마이너스 해서 재산이 약 450억이라고 공개된 김연아인데요.
근데 그 이후에도 광고도 쉼없이 많이 찍었고, 그 후로 몇 년의 시간이 흘렀으니 대략 수익 대비 지출을 감안해서라도 약 500억 정도가 김연아 재산액이 되지 않을까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