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아들 연봉 213억의 추신수 아버지 추소민이 돈 1000만원 때문에 구치소에 수감된 이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5. 19. 13:26

추신수 선수가 부진을 떨치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2018년 5월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앞선 3회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등장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 투수 크리스 볼스테드와 상대한 추신수 선수는 삼구째인 볼스테드의 바깥쪽 92마일 싱커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벼락같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 슬램을 작렬시켰는데요.



이날 추신수 선수의 만루 홈런은 지난 2010년 9월 18일 추신수 선수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만루 홈런 이후 무려 8년만, 2,800일만의 아주 오랜만의 만루홈런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이날 만루홈런은 추신수 선수의 2018년 시즌 6번째 홈런(오타니 쇼헤이와 홈런 수가 같네요 ^)이자 올 시즌 30일만의 홈런으로 부진 탈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보겠습니다. (아래 추신수 만루 홈런 동영상)


<추신수 만루 홈런>


자, 그런 추신수 선수는 고액 연봉자로도 유명합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그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바로 추신수 선수이죠.


추신수 선수는 지난 2014년 FA 계약 때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를 받는 초대형 계약에 사인을 했습니다. 



당시 추신수 선수는 과거 박찬호 선수가 텍사스와 계약 이후 먹튀로 전락했던 악몽을 딛고 또 다른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초대형 계약이자 2018년 기준으로 메이저리그 선수 40위 고액 연봉의 계약이어서 큰 화제가 되었죠.


추신수는 당시 계약에 따라 2018년 올해에는 연봉 수령액이 2,0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13억을 받았고, 2019년과 FA 계약 만료해인 2020년까지 두 해 동안 2,10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올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 계약이 끝나는 왼손 투수 류현진의 연봉은 7,833,333달러로 한화 약 83억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73위의 연봉입니다. 


그리고 2018년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선수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으로, 3,408만 달러를 받아 4년 연속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수혜자였던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2위로 밀어내기도 했죠. 커쇼의 2018년 연봉은 3,400만 달러입니다. 



근데 이런 고액 연봉, 한 해에만 무려 200억 이상의 돈을 버는 추신수 선수의 아버지가 돈 1,000만원 때문에 구치소에 수감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2015년 1월의 일인데요. 당시 추신수 선수의 아버지는 지난 2007년 지인에게 아들이 추신수인데 거짓말을 할리가 있겠냐며 2주 안에 갚겠다고 5억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았고, 이후 1,000만원을 더 빌려주면 반드시 갚겠다고 했다가 이행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추신수 선수와 추신수 아버지 추소민>


이후 2012년 10월 법원의 채무 이행 상환 판결을 이행하지 않았다가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혀 부산구치소에 3시간 가량 갇혔다가 풀려났다고 하는데요. 


관련 보도에 따르면, 추신수 선수의 아버지는 다이아몬드 가공업을 했다고 하는데요. 2007년 5억원을 빌린 이유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수입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네요. 추신수 선수의 아버지 추소민 씨는 아마추어 복싱과 수영 선수를 지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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