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7일 첫 방송이 예고된 tvN '둥지탈출 3'에 지난 2008년 크게 히트한 영화 '과속스캔들'의 아역배우 왕석현이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출연을 확정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우 왕석현이 누구인지, '과속스캔들' 이후 10년 지나 폭풍성장한 청소년 왕석현의 모습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부모님들의 이혼 법정 공방 이후 한국판 맥컬리 컬킨이 되나 논란이 되었던 왕석현 부모 이혼 공방 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먼저 '과속스캔들'로 유명한 아역배우 출신 왕석현에 대해서 먼저 알아볼게요. 지난 2008년 개봉한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주연의 영화 '과속스캔들'은 한때 아이돌이었던 라디오 DJ 현수에게 어느날 애청자라는 어린 소녀 황정남이 현수의 딸이라고 나타났는데, 문제는 황정남이 아들까지 딸렸다는 것이죠.
한 때 서른 중반의 나이지만 한 때 아이돌 스타로 지금도 잘 나가는 연예인인 현수로서는 자신이 과속해서 낳은 딸이 애까지 달고 나타나서 졸지에 할아버지가 되는 황당한 사연의 영화였는데요.
<영화 과속 스캔들>
영화 '과속스캔들'은 가족 영화를 표방했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47억의 제작비를 들여 누적 관객 820만 명 이상을 넘기며, 10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도 역대 한국 흥행 순위 22위를 기록하는 최고의 흥행작이 됩니다. (국가대표, 수상한 그녀와 맞먹은 흥행이었죠!)
'과속스캔들'에서 배우들은 차태현이야 뭐 딱 그 역할에 그 역할이었고, 박보영도 '과속 스캔들' 이후 귀엽고 예쁜 모습의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배우였기에, 무엇보다도 '과속스캔들' 최고의 화제 배우는 아역배우 왕석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근데 이 아역 배우 왕석현이 '과속스캔들' 이후 아역 스타로 돈방석에 앉아 매니저 역할을 하던 부모가 아들 왕석현을 두고 법정 소송을 벌이다 이혼을 하며 한국판 맥컬리 컬킨이 됐던 안타까운 사연이 있습니다.
영화 '나 홀로 집에'의 주인공이었던 맥컬린 컬킨은 1990년대 최고의 할리우드 아역 스타로 각광을 받았지만, 그러나 맥컬린 컬킨의 부모가 결별과 이혼 과정을 거치며 아이의 양육권과 재산을 둘러싸고 법정 싸움을 벌이는 바람에 맥컬리 컬킨은 우울증과 약물 중독으로 나락에 빠지게 됐었는데요.
<맥컬리 컬킨 충격적 근황>
'과속 스캔들'의 아역 스타 왕석현도 맥컬리 컬킨과 아주 유사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2008년 과속 스캐들 이후 '아가씨를 부탁해', '그대없인 못살아', '광고천재 이태백' 등에 출연했고, 국민 조카로 불리며 재능교육, 하이마트 워터파크 블루 캐니언 등의 광고 모델로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였는데요.
그런 아들 왕석현을 두고 아버지가 아들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내고, 어머니와 이혼을 하며 가정이 깨졌고, 어머니가 아들의 뮤지컬 공연장을 찾은 아버지가 아들 얼굴도 못보게 하는 등 가정 파탄에 이르게 됩니다.
<왕석현과 친누나 왕세빈>
당시 왕석현 아버지는 가정을 지키고 싶어 소송을 했지, 돈 때문이 아니라며, 석현 엄마와 소속사가 계약서도 아이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왕석현 어머니는 소속사와의 계약 사실을 석현이 아빠도 알고 있었다며, 소송을 이해할 수 없다며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며 논란이 크게 일었는데요.
그런 부모의 안타까운 법정 공방과 가정 파탄과 이혼 이후 2013년부터 활동이 전무했던 왕석현이었는데요. 바로 그 '과속스캔들'의 귀염둥이 왕석현이 이제는 16살 청소년의 모습으로 '둥지탈출 3'에 출연을 하게 된 것이라 시청자들의 왕석현에 대한 궁금증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둥지탈출 3'는 아역배우 출신 왕석현을 비롯해서,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 축구선수 이운재의 딸인 무용소녀 이윤아 등이 출연합니다. 왕석현이 부모의 이혼이라는 아픈 과거 후 어떤 모습을 성장했을지 근황이 무척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