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과 성추행 피해자 이재령과의 진실공방이 정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 곽도원 측에서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 곽도원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을 했고, 이를 증명하는 녹취록을 변호인단에게 전달했다고 하는데요.
배우 곽도원의 이재령 성추행 공방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고, 곽도원 녹취록 내용 및 배우 곽도원의 소속사 대표로 활약중인 임사라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볼게요.
가장 먼저 배우 곽도원에 대한 이재령의 성추행 공방에 대해서 먼저 알아볼게요. 그간 많은 언론에서 다뤄지며 유명해졌지만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2018년 올해 들어 극작가 이윤택에서부터 배우 고 조민기, 배우 오달수 등에 대해 성추행, 성폭행을 당했다는 연예계 미투 운동이 시작되었고, 이런 미투 운동은 배우 곽도원을 향해서도 지난 2018년 2월 25일 한 네티즌이 성희롱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오게 됩니다.
<곽도원 이재령 대표>
곽도원은 성희롱 주장글에 대해 곧바로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관련 성희롱 주장을 담은 글이 삭제되며 논란이 종결되는듯 했지만, 이후 곽도원의 연희단거리패 후배들 4명이 곽도원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등 협박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얘기가 커집니다.
이른바 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의 여성들이 연희단거리패 출신 배우들 중에서 지금 현재 가장 잘 나가는 배우가 곽도원이라는 이유로, 곽도원 역시 이윤택의 경우처럼 완전히 보내버릴 수 있다며 금품을 요구했다는 협박성 주장이 곽도원의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임사라 대표의 얘기에서 나온 것이죠.
임사라 대표는 곽도원과 임사라 대표가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을 만났는데, 임사라 대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곽도원에게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사건 피해자 17명 중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자신들 네 명 뿐이니, 자신들 네 명에게만 돈을 주면 된다며 계좌번호를 알려줬고, 거기에 배우 곽도원에게 "너도 우리 한 마디면 끝난다"는 협박성 발언까지 했다는 주장이었는데요.
아울러 오름엔터테인먼트 임사라 대표는 이윤택 고소인 4명의 명단과 금품 협박을 한 녹취파일, 그리고 문자 내역을 변호인단에게 전달했으며, 현재 이런 곽도원 측의 입장에 이윤택 피해자 중의 한 명인 음악극단 콩나물 대표이자 연출가 이재령이 모든 관련 사실을 반박하며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임사라 대표와 이재령 음악극단 콩나물 대표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어, 미투 운동이 변질되어 금품 요구에 협박까지 이르게 된 것인지, 아니면 이재령 대표의 반박처럼 불순한 의도는 없었고, 단순한 미투 운동에 대한 음해인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그러나 어는 순간 본질이 사라져버린 미투 운동의 상황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한편, 이번 사건을 통해 배우 곽도원의 소속사 대표로 활약중인 임사라 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곽도원의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임사라 변호사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35살입니다.
대전 호수돈여고,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후, 홍보대행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요. 이후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2014년 제3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며 법률사무소 열음 변호사로 활동하다, 배우 곽도원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면서,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임사라 변호사, 곽도원 소속사 대표>
임사라 변호사는 2014년 변호사 합격 이후 KBS, MBC 등 지상파 채널에 출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고, 그런 능력을 인정받아 배우 곽도원의 1인 기획사 대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근데 흥미를 보이는 것이 1인 기획사 대표와 배우가 많은 사례에서 연인 관계나 부부 관계 등으로 이뤄진 것이 많은데요.
그래서인지 가수 고 김광석 부인 서해준 씨의 법률대리인이기도 한 박훈 변호사는 이번 임사라 변호사와 이윤택 고소인 4명의 진실공방에, 이윤택 사건의 피해자들이 꽃뱀짓을 했냐며, 자신은 곽도원과 임사라 변호사의 관계를 알고 있다며 자기도 소설을 써도 되냐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고 하는 등 네티즌들은 배우 곽도원과 임사라 변호사의 관계에 대해서도 큰 궁금증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