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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봉침 사건 논란 작가 공지영, 전남편들과의 이혼 사유, 이혼 4번 루머 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3. 28. 19:26

전주 여 목사 봉침 사건을 놓고 문제를 제기해온 공지영 작가에 대해 전주시가 공직자와 시민에 대한 명예 훼손으로 고발을 하고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공작가가 한 인터뷰에서 말한 대로 지자체가 개인을 고발하는 일은 초유의 일이 아닌가 싶은데요. 공지영 작가가 누구이고, 전주 봉침 사건, 어떻게 된 일인지 좀 알아볼게요.



작가 공지영은 1963년 1월 31일에 태어났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서울이 고향인 토박이입니다. 나이는 올해로 56세가 되었네요. 서울중앙여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에 '동트는 새벽'이라는 단편으로 등단했죠.


그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착한 여자' '고등어' '봉순이 언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도가니'와 같은 소설부터 많은 산문집까지 숱한 베스트셀러를 내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중 한 명이 되었죠.


미모로도 유명해서 젊었을 때의 사진을 보면 비주얼이 상당히 아름답고 몸매도 날씬한 작가죠. 공지영 작가 시술까지는 확인된 바 없으나 성형은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세 번 결혼을 해서 세 번 이혼하고, 세 번의 결혼에서 각각 아이들 한 명씩을 얻은 것으로도 너무도 유명한데요. 젊은 시절 일찍이 학교 선배이자 역시 작가인 위기철과 결혼해서 딸을 낳고 첫 이혼을 합니다.


두 번째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사 가라' 영화화 작업을 하며 만난 오병철 감독과 결혼해서 아들을 낳고 이혼을 했는데요. 오병철 감독은 암 투병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죠.



세 번째로 이해영 한신대학교 교수와 결혼해서 막내아들을 낳았지만, 이 역시 끝내 좋지 않은 결과로 끝나고 맙니다. 이해영 교수는 방송인 허수경과 결혼한 것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공작가는 세 번째 이혼 후로 독신으로 지내고 있구요. 그러므로 이혼을 4번 했다는 것은 낭설입니다.


공지영 작가는 이혼 사유를 아주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산문이나 여러 글에서 전 남편들의 폭력 때문이었음을 넌지시 밝히고는 했습니다. 그밖에 다른 문제나 갈등은 부부 사이의 일이니 어떤 사유가 또 있었는지 알기는 어렵죠.



공지영 작가는 트위터 활동이 본격적인 시작이었다고 할까요? 자신의 발언으로 주기적으로 논란에 휩싸이곤 합니다. 작년에는 전주 봉침 사건을 폭로하여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루었는데요.


전주 봉침 사건이 뭘까요? 공지영 작가가 이민주라는 여자 목사가 정치인들에게 무허가 봉침을 놔주는데, 이게 정부 예산, 즉 시의 보조금에다 시민의 성금까지 동원되어 이루어진 일인데, 그걸 불우이웃을 돕는 것처럼 포장되어서 우상화되며 비리의 온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공작가는 전주를 여러 번 방문하며, 전주시청을 들락거리며 문제제기를 하고, 사건이 어떻게 풀리는지 지켜보았지만 진전이 없었고, 급기야 페이스북에 사건을 폭로하게 되었고, 이것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취재하게 된 것입니다.


공지영 작가는 전주시와 시민들의 명예가 달린 일이라며 사건 해결을 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하는 가운데, 전주시가 공작가의 발언은 전주시가 이민주 목사가 회장으로 있는 천사미소주간보호센터를 비호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으며, 전주시 공무원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인지라 수사기관에 고발을 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 작가의 입장에서는 전주시의 대응이 다소 미흡하게 보여졌을 수도 있지만,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지자체가 한 개인을 고발한 것도 실소가 나올 일이지만, 미흡하게 보일 대응을 왜 했을까요?


유명인으로서 공지영 작가가 물의를 일으키는 발언을 이제껏 해오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어도, 이번 전주시의 대응에는 막말로 어딘가 구린 구석이 있는 사람이 할 법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지영 작가는 또 몇 년 전에는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김종봉 신부에 대해 밀양 송전탑, 쌍용자동차,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모금한 돈을 한 푼도 주지 않았다고 폭로해 결국은 김종봉 신부의 면직으로 이어져 김종봉 신부가 고소를 하는 송사가 또 일어났었죠.


정의의 감수성이 워낙 예민하시기에 이런 일은 눈 감고 못 넘어가시지 않나 싶습니다. 건강하게 몸 챙겨가시며 싸우시기를, 전주 봉침 사건의 전말도 밝혀지고 정의롭게 해결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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