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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재영 성추행 의혹에도 네티즌 응원 눈길 끄는 이유? 한재영 나이, 결혼, 키, 횟집, 강남 1970, 검사외전 등 궁금증 모음

시네마 블록버스터 2018. 3. 5. 14:06

이번에는 배우 한재영입니다. 주로 깡패나 건달 역을 많이 맡는 조연 배우로 '강남 1970'에서의 활약을 보고 배우 황정민이 연락을 해서 함께 일을 하고 있다는 배우인데요. 


특히 배우 한재영의 경우 미투 운동 성추행 폭로가 일자 먼저 사과부터 하고 피해자에게 직접 용서를 구하고, 이후 입장을 밝히는 선사과 후공식입장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고도 있습니다. 배우 한재영이 누구인지 알아볼게요.



 1  배우 한재영 누구?

배우 한재영은 1978년 10월 24일생으로 올해 나이 만으로 40세 말띠입니다.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태어난 호남 출신 배우구요. 아버지와 어머니가 횟집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며, 아직 미혼으로 결혼 역시 한 적이 없습니다. 


2003년, 2004년경 '말죽거리 잔혹사', '내 남자의 로맨스', '썸' 등의 영화에서 현수반 학생, 로맨스 스탭, 트레일러 운전기사와 같은 단역을 맡아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주요 작품으로는 2015년 '강남 1970'에서의 박창배 역, '검사외전'에서의 장현석, 2017년작 '대립군'에서의 왕춘 역 등이 있습니다. 



 2  강남 1970으로 황정민과 인연

배우 한재영은 지난 2015년 영화 '강남 1970'에서 극 중 주연 배우인 이민호의 조력자 창배 역할로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황제를 위하여'에서 태무 역할을 맡아 씬스틸러가 된 이후 두 번째 조연작이었죠. 


그래서인지 한재영은 이 작품으로 배우 황정민을 포함, 강하늘, 박정민 등이 소속되어 있는 샘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는 결과를 낳게 되는데요. 특히 한재영의 전속 계약에는 샘 컴퍼니 소속 배우 중 한 명인 황정민이 '강남 1970'을 보고 한재영의 활약에 반해서 직접 한재영에게 연락을 보내는 러브콜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3  검사외전의 장현석, 그리고 성추문 논란

지난 2016년 개봉해서 누적관객 970만으로 1,000만 영화에 가까운 인기를 기록한 히트 영화 '검사외전'은 황정민과 강동원을 비롯 이성민, 박성웅 등 환상적인 배우 조합으로 많은 인기를 끈 작품이었습니다. 


같은 소속사 배우인 황정민의 추천으로 이 작품에서 배우 한재영은 이성민이 맡은 국회의원 우종길의 뒤를 도우며 더러운 일을 도맡은 정치깡패 장현석 역을 연기하게 됩니다. 극중 이성민이 "천둥벌거숭이 양복 좀 입게 해놨더니"하며 뜨거운 물을 부으며 경고를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던 출연작이었죠.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조연 중에서는 가장 중요한 조연이라고 할 수 있었던 작품으로, 전라도 뿐만 아니라, 경상도, 충청도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한재영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깡패나 건달 역을 많이 맡아 성격이 강할 것으로 보이지만, 의외로 눈물이 많은 배우라고 하는데요. 이번 배우 한재영의 성추문 폭로에 대해 다른 성추문 사태 때와는 달리 고발글이 게시되자마자 피해자와 직접 통화를 해서 울며 미안하다며 사과를 먼저 전했고, 이후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태도를 보인 점도 좋은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인지 성추문 피해자 역시 배우 한재영에 대해 이제 한재영의 성추행 건은 털어버리고 웃으면서 살고 싶다며, 배우 한재영이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을 봐도 이젠 아프지 않을 것 같다며 한재영에 대해 용서를 했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도 있답니다. 배우 한재영 이번 일을 뒤로 하고 더욱 더 인상적인 연기로 만나뵙기를 기원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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