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후보인 원희룡 후보가 지방 선거일 하루를 앞두고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른바 북미정상회담 똘아이 논란인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관련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의 똘아이 발언 논란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원희룡 제주도시자 후보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볼게요.
우선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의 북미정상회담 똘아이 발언 논란이 무엇이었는지, 어떤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무소속으로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가운데,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삼회담에 대해 지인이 보냈다는 카톡을 인용한 발언을 하나 하게 됩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지인이 자신에게 카톡으로 글을 보냈다며, 똘아이들끼리 만났으니까 일을 저질렀지, 이것저것 쫀쫀하게 생각해서 어떻게 역사적인 일을 할 수 있겠느냐는 발언을 했습니다.
다시 말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당파에 얽매이지 않은 자신과 같은 바른미래당 탈당 무소속 정치인이 제주도지사가 되어야 똘아이같은 추진력이 발휘가 되지 않겠느냐는 비유이기도 한데요.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의 이와 같은 똘아이 발언이 공개가 되자, 네티즌들은 부적절한 비유이자 망언이라며 정치인으로서 자질 논란이 일게 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공식 선거판이 동네 시장도 아니고 무슨 술자리에서나 할법한 말을 공식적으로 인용하며 똘아이같이 그냥 막 저지르고 보는 것이 일처리의 원칙이냐는 비판과 함께,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본인의 속마음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면 정치인으로서 자격이 의심되는 심각한 발언이며 나아가 평화의 섬인 제주도를 모욕하는 발언이라는 비난을 가하게 됩니다.
물론 이와 같은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의 발언에 대해 본인 역시 말이 거칠어 죄송하지만, 자신에게 카톡을 보낸 사람의 표현이라며 수습을 하기는 했지만, 그러나 네티즌들은 원희룡과 같은 정치인이 오히려 더 위험하다는 심증을 확증시키는 발언 아니라며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번 북미정상회담 똘아이 발언 논란의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어떤 인물일까요?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1964년 2월 14일 생의 제주도 출신 정치인입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말 그대로 교과서만으로 공부를 해서 서울대학교에 입학해서 사법시험에 합격 검사와 변호사를 지낸 제주 출신 천재 중의 한 명으로, 2018년 현재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출마를 한 정치인이기도 합니다.
제주 출신으로 지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서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를 무려 60%가 넘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이 되었는데요.
2017년 1우러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개혁보수신당 입당 이후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통합 이후 바른미래당 창당에 합류했다, 자유한국당에서 제주지역 공천을 완료하자 바른미래당을 탈당, 현재 제주도시자 재선에 출마한 상황입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에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의 똘아이 발언이 큰 영향을 끼칠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제주도는 원채 무소속 후보 자체가 힘을 발휘하는, 말 그대로 당에 얽매이기보다는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인재라면 무소속이라도 인재를 우선으로 뽑는 경향이 강한 곳이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한라나당 출신이지만 과거 더불어민주당 입당설이 돌았을 정도로 정치적 스펙트럼이 넓은 인물이며, 아울러 현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가 자기가 태어난 고향 마을에서조차도 원희룡에 밀리는 지지율을 보일 정도로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의 세는 탄탄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거 하루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번 똘아이 발언을 강하게 비난하며 평화의 섬 제주를 모욕하지 말라는 등 공세를 펼치지만, 그러나 제주도 사는 친구 말로도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는 원희룡 쪽으로 많이 기울어졌다고 하는데, 여튼 선거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