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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성폭행 미투 논란 배우 이영하 선우은숙과의 이혼 사유에 유지인 이름 거론되는 이유

시네마 블록버스터 2018. 3. 18. 15:32

배우 이영하가 미투 성폭행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미스코리아 대회 출신 여배우가 36년 전 대학교 1학년 시절 연예계 데뷔를 앞두고 있던 당시 호텔방에서 배우 이영하에게 성폭했을 당했다는 내용인데요. 


당시 배우 이영하가 당시로서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최고의 스타였고, 이영하의 아내 역시 당대 최고의 배우였던지라, 배우 데뷔를 준비하던 피해자로서는 그 일을 지금까지 가슴에 묻고 살았는데, 최근의 미투 운동 때문의 과거의 기억을 다시 떠올릴 수밖에 없었고, 어렵게 입을 열었다고 하네요. 



관련 사항은 좀 더 추이를 지켜보며 다시 얘기하는 자리를 만들어보도록 하겠구요. 그래서 이 참에 내년이면 일흔을 앞두고 있는 중견 배우이자 최근 가수로 데뷔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배우 이영하에 대해 몇 가지 사항 알아볼게요. 


배우 이영하의 뒤늦은 가수 데뷔 이유와, 배우로서의 이영하의 활동 내력, 그리고 배우 선우은숙과의 결혼 생활과 파경, 그리고 농구선수 박찬숙과의 재혼 얘기가 어떻게 된 일인지 등등을 함께 알아볼게요. 



먼저 배우 이영하가 누구인지부터 알아볼게요. 배우 이영하는 1950년 3월 5일 대전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 나이 69살, 내년이면 일흔살이 되는 호랑이띠인데요. 



중년 꽃미남 배우로서 지금도 상당히 젊은 페이스인데요. 허본좌 정치인 허경영, 가수 최백호,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하는 가왕 가수 조용필 등과 동갑내기 연예입니다. 조용필과 안성기가 중학교 동창 친구 사이니까 배우 안성기도 이영하와 동갑이겠는데요. 그런 점에서 이영하와 안성기는 젊은 이미지의 중견 배우라는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점도 있네요.




배우 이영하는 젊은 시절에는 꽃미남 외모를 바탕으로 주로 멜로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습니다. 1980년대에서 1990년 초반까지가 최전성기인데요. 



영화에서는 1982년작 '벌레먹은 장미'가 가장 유명하고, 드라마 배우로서는 '신데렐라', '왕꽃 선녀님',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메리대구 공방전', '오작교 형제들', '우리집 꿀단지' 등에서 얼굴을 알렸는데요. 배우 혜은이의 남편으로 유명한 동갑내기 배우 김동현과 배역을 주거니 받거니 라이벌 배우로도 유명합니다. 



사생활 측면에서는 1981년 9살 연하 배우 선우은숙과의 결혼이 유명합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 커플로 유명했지만, 근데 그런 두 사람이 결혼 26년째인 지난 2007년 이혼을 하게 됩니다. 


너무도 유명했던 연예계 잉꼬커플의 이혼이었고, 합의 이혼 후 두 아들의 양육권과 친권을 선우은숙이 가져가고, 이영하는 재결합을 원한다는 공개적인 발언까지 했지만, 선우은숙이 반발을 하며, 왜 이영하가 이혼 문제에서 선우은숙에게 그렇게 쩔쩔 매는지, 두 사람의 이혼에 대한 이유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그 과정에서 등장했던 루머가 바로 이영하가 동료 배우인 유지인과 불륜 관계였기 때문에 이혼을 당했다는 얘기가 떠돌죠. 물론 이에 대해 이영하가 평소 대학원 동료에서부터 와인스쿨까지 함께 하는 자리가 많아 유지인에게 큰 오해를 안겼다며 해명을 했지만, 지금까지도 이영하와 선우은숙과의 애매모모한 이혼 과정 때문에 여전히 떠도는 얘기입니다.



아울러 배우 이영하에 따라 붙는 태그 중의 하나가 바로 왕년의 농구스타 박찬숙 선수와의 재혼이라는 태그인데요. 이는 두 사람이 지난 2014년  JTBC 예능 '님과 함께'에서 재혼 커플로 등장했던 것 때문입니다. 두 사람이 진짜 재혼을 했다거나, 재혼 생각이 있었다는 등과는 무관한 일종의 컨셉이죠. 


여하튼 배우 이영하가 일흔을 앞둔 나이에 가수 활동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는데요. 님과 함께 이후 근황이 궁금했는데, 가수 활동이라니 좀 뜻밖이어서 놀랐네요. 배우 이영하, 아니 가수 이영하의 새 출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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