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

가요계 인기 아이돌 가수 성추행 미투 논란, 최종훈은 그렇다쳐도 이창민 이름은 왜? 이창민 강경대응 절대 지지해야 하는 이유?

시네마 블록버스터 2018. 3. 7. 17:35

성추행 폭로 미투 운동이 가요계를 넘어 이제는 아이돌 멤버에게까지 번지려는 태세입니다. 기존에 미투 폭로가 중년 남성과 여성의 도식이었다면 이제는 현역 아이돌이라는 연령대까지 내려오려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미투 운동 여파로 문화계가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현재 활발하게 활동중인 아이돌 그룹 멤버로부터 과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고, 해당 아이돌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 글이었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련 인물이 무작위로 거론되며, 기어코 2AM 출신 가수 이창민이 허위사실에 강경대응을 시사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볼게요. 



 1  아이돌 성추행 논란이란?

지난 2018년 3월 6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아이돌 가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가 됩니다. "미투 운동..아직 나오지 않은 아이돌 가수 이름이 나오길 바라며"라는 익명으로 작성된 해당 폭로 글에는 현재 활발하게 활동중인 아이돌 가수의 과거 성추행 사실이 언급이 됩니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자신이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넘어가던 어느 겨울날 장위동의 한 PC방에서 아이돌 가수가 할 얘기가 있다며 만나자고 했고, 이후 해당 아이돌 가수는 따라오라며 화장실에 데려가 문을 잠그고 자신에게 귓속말을 하는 척 귀를 핥았고 깜짝 놀라며 움찔거리는 나의 몸을 만졌으며, 이후 나체 사진을 보내지 않으면 그날 있었던 일을 다 소문내고 다니겠다며 협박했다는 내용의 폭로글이 게시됩니다. 


이후 해당 글의 게시자는 그런 협박이 너무 무서워서 자신의 나체 사진을 찍어보내줬고, 간절히 부탁하며 소문내지 말라고 애원했으며, 이후에도 해당 아이돌 가수의 열애과 결별설이 기사로 떴을 때 그 운동선수에게도 너의 변태적 성향을 보인 건 아닌가 모르겠다,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들도 너한테 그런 일을 많이 겪은걸로 알고 있는데 왜 미투 운동에서 네 이름은 보이지 않는 걸까라며 의혹을 남기게 됩니다. 



 2  아이돌 미투 FT 아일랜드 최종훈?

해당 미투 폭로글은 현역 활동중인 아이돌이 미성년자 시절 미성년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더욱 더 큰 파장을 몰고 왔는데요. 


그래서인지 인터넷상에서는 많은 네티즌들이 도대체 그 아이돌이 누구일까 궁금증을 보였고, 이후 몇 몇 사이트를 중심으로 아이돌 남자 가수들의 연령대와 폭로글에서 제시된 학교, 그리고 운동선수와 사귀었다는 열애설과 결별설 등에 초점을 맞춰 추측이 시작되었고, 결국 FT 아일랜드의 최종훈에 대한 이름이 나오게 됩니다. 


그 이유로는 FT 아일랜드의 최종훈이 남대문 중학교에서 신도봉중학교로 전학을 갔던 점과 과거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와 사귀었다가 결별했다는 것이 추측의 이유인데요. 근데 이 마저도 사실 당사자의 강경대응이니 사과와 같은 일체의 입장 표명이 없고, 해당 게시글의 진위 여부 확인이 안 된 관계로 자제해야 할 추측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3  이창민 강경대응 시사 절대 지지해야 하는 이유?

근데 전 이게 너무 궁금해요. 최종훈이야 해당 게시들에서 제시한 근거가 몇 가지 매치되는 부분이 있어서 지목이 되었다고는 해도, 근데 도대체 왜 이창민의 이름이 언급이 된 것일까요? 단순히 발라드 가수라는 점 때문이 다인 것일까요?


그래서인지 이창민의 소속사 더비스카이는 3월 7일 신속하게 공식입장을 통해 "잘못된 군중심리로 전혀 연관이 없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 또한 다시는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라며, "더비스카이는 당사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 하도록 하겠다"고 강경대응 입장을 밝히게 됩니다. 



이거 정말 너무 문제 아닌가요? 최종훈의 경우에도 해당 게시글이 익명으로 진위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몇 가지 매치되는 상황으로 지목된 상태여서, 거친 말로 악감정을 가진 인물이 해당 아이돌을 음해하기 위해 퍼뜨린 내용일 가능성이 아주 없다고도 말 못할 상황인데, 단지 발라드 가수라는 이유만으로 이창민의 이름이 거론되나요?


정말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게 미투 운동의 잘못된 예라고 생각합니다. 괜한 추측성 글 때문에 가수 이창민은 현재 군중심리로 엉뚱하게 가해자로 오인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투글에서 아예 가해자 글을 밝히고 시작을 하던가, 이런 식이라면 이번 이창민의 경우에서처럼 엉뚱한 피해자가 계속 나올 것 같네요. 이창민의 강경대응 입장을 완전 지지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