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한 달 매출 3천, 시세차익 100억 청담동 주차장에 강남 빌라, 제주도 별장까지, 배우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 능가하는 재테크 능력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6. 24. 22:38

SBS 최고 시청률의 인기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김희애가 스페셜 MC로 출연했습니다. 운동도 매일 하고, 최소 2주에 한 번 병원(?)도 찾으며 미모 관리를 한다는 배우 김희애인데요.


배우 김희애가 어떤 배우인지 알아보고, 아울러 배우 김희애와 한글과 컴퓨터 벤처 신화로 유명한 남편 이찬진과의 러브 스토리, 그리고 연예인들 중에서도 재테크의 달인급이라는 배우 김희애의 재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가져볼게요. 



먼저 배우 김희애의 프로필상의 정보부터 확인할게요. 배우 김희애는 1967년 4월 23일 제주도에서 태어났습니다만, 어린 시절 서울로 이사와서 서울에서 자란 서울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1967년생이니까 올해 나이 52세로, 배우 심혜진에서부터 방송인 허수경, 가수 조갑경과 개그우먼 박미선 등이 김희애와 동갑내기 여자 연예인들이고, 국외로 눈을 돌리면, 니콜 키드먼과 줄리아 로버츠, 미라 소비노, 왕조현과 같은 당대의 톱레벨 스타들이 같은 나이로 세월의 흐름을 증명하고 있네요.


<배우 김희애 요가 화보>


배우로서 김희애는 최진실, 최시라와 함께 1990년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여배우였습니다.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 날'로 데뷔 후, 하이틴 배우 시절 영화에서 주로 활동하다 1980년대 중반 드라마쪽으로 방향을 전환해서 연기활동에 전념했죠.


1990년대에는 MBC 간판 여배우로 활동을 했는데, 1990년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주연으로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해서, 이후 '분노의 왕국', '아들과 딸', '폭풍의 계절'과 같은 드라마에서 최진실, 최시라와 함께 1990년대를 대표하는 트로이카 여배우 대열을 형성합니다. 



2003년부터 5년 여간은 김수현 사단의 대표 여배우로 '완전한 사랑',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와 같은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김수현 하면 떠오르는 여배우 중의 한 명이 바로 김희애로 자동연상을 하게 됩니다. 


김희애의 연기력을 논할 때 자주 인용되는 사례가 바로 연기본좌급의 원로 배우 이순재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을 때의 발언입니다. 당시 이순재는 할리우드에 진출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의 연기력의 배우가 누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남자 배우는 김명인, 그리고 여자 배우로 김희애를 꼽았기 때문입니다. 


<이순재가 손꼽는 연기력의 배우 김희애>


아울러 배우 김희애의 남편은 벤처 신화 한글과컴퓨터 창업자로 잘 알려진 이찬진입니다. 워드프로세서 아래한글의 신화로 1990년대 초중반까지 이찬진은 한국의 빌 게이츠로 불릴 정도의 신화적인 인물이었죠. 


그러나 한글과컴퓨터 설립 이후 불법복제 문제와 경영 악화, IMF 외환 위기 등을 겪으며 1998년 한글과컴퓨터는 부도를 맞았고, 이후 드림위즈와 터치커넥터 등의 회사와 강연, 책 집필, KT 사외 이사 등을 전전하게 되는데요. 


실제로 이찬진이 한 때 한국의 빌 게이츠로 불릴 정도의 신화적인 인물이었지만, 그러나 아래한글을 함께 개발했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게임 재벌로 남은 것에 비하면 이찬진의 현재는 다소 초라하고 사업가로서의 재능이 그다지 유능하다고는 볼 수는 없겠는데요. 



김희애와 이찬진은 김희애의 형부가 이찬진의 서울대 선배여서 형부의 주선으로 만났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지난 1996년에 결혼식을 올리고 현재까지도 부부 관계를 유지하며 자녀들과 함께 제법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습니다. 


한 가지 재밌는 것은 이찬진이 과거 한국의 빌 게이츠에서 사업가로서는 다소 빛바랜 역량을 발휘한 반면, 배우 김희애는 연예인들 중에서도 최고 레벨의 재테크 능력을 보유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가만 앉아 100억 번 김희애 청담동 주차장>


김희애의 재테크 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배우 김희애는 지난 2006년 서울 청담동 인근 이면도로 주차장 건물을 60억 정도에 구매를 했는데, 현재 주차장 수익만 한 달에 3,000만원이고, 땅값과 건물 가격은 구입 당시 3배가 넘는 180억 이상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강남 요지에 위치한 주차장이고, 게다가 이곳에 고급 웨딩 부띠크 건물들이 많은데, 이면도로여서 대중교통이 잘 다니지 않는 반면 고급 웨딩드레스숍을 찾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차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주차장으로서도 최고의 요지인데다가 청담동 시세를 미래까지 내다본 배우 김희애의 재테크 능력이 완벽하게 빛을 발한 투자였다는 찬사가 이어진 사례였다고 해요.



거기에다가 김희애와 이찬진 부부가 살고 있는 압구정동 고급 빌라는 청담 초중교가 위치한 최고 학군의 입지의 청담 파라곤 2차 빌라인데요. 


청담 파라곤 2차 빌라는 지하 3층 지상 7층의, 2단지 3개 동 총 35세대로 구성된 고급 빌라로 매매가가 30억에 달하고, 전세가는 15억의 부동산이고, 아울러 김희애는 자신이 태어난 고향 제주도에 세컨드 하우스로 별장을 소유하고도 있다고 합니다. 


<김희애 강남 빌라와 제주도 별장>


김희애의 제주도 세컨하우스인 비오토피아는 2009년 제주도에서 가장 비싼 공시지가를 기록한 주택단지로,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의 일명 제주도의 비버리힐스로 불리는 곳이며, SK네트웍스가 최고의 유명 VIP들을 위해 지은 고급 휴양 리조트라고 합니다. 


배우 김희애와 절친한 드라마 작가인 김수현 작가도 김희애와 비슷한 시기에 이곳을 별장으로 분양받았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 모두 약 70평형의 타운하우스를 10억 정도에 분양받았는데, 김희애, 김수현 작가 이외에도 넥슨 창업주 김정주 대표를 비롯 KBS 아나운서 출신 노현정의 시어머니인 이행자 씨 역시 이곳을 별장으로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최고의 부유층이 모여 사는 곳이라고 합니다. 



남편 이찬진이 한글과컴퓨터 벤처 신화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도무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할 정도로 애매모호하지만, 그럼에도 두 사람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잘 살고 있었던 것에는 바로 배우 김희애의 이런 최고의 재테크 능력 덕분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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