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피소된 후 잠적, 행방이 묘연했던 배우 이종수가 최근 미국 LA 인근 카지노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배우 이종수가 어떤 배우인지 알아보고, 배우 이종수의 사기 혐의 피소와 그에 따른 일련의 사태와 근황황, 그리고 과거 탤런트 조미령과의 열애와 결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우선 배우 이종수의 생년월일 등의 간단 프로필을 알아볼게요. 배우 이종수는 지난 1976년 10월 21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 나이 43살로 용띠이며, '추노'의 터프가이 배우 장혁과 오지호, 손태영의 남편인 배우 권상우, 가수이자 배우 홍경민, 최근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해 한국 팬들을 놀래켰던 '데드풀'의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이 이종수와 동갑내기 국내외 스타들입니다.
<이종수와 동갑내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이종수는 1995년 MBC 드라마 '연애의 기초'로 데뷔한 이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짝', '세상 끝까지', '내일을 향해 쏴라', '백야 3.98', '아버지와 아들', '죽도로 사랑해', '장길산', '연개소문', '이산', 그리고 가장 최근인 2016년 '사랑은 방울방울', '오 마이 금비'까지 매년 꾸준하게 한 편 이상의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출연 빈도와 얼굴이 알려진 것과는 대조적으로 인기는 그다지 얻지 못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너무 평범한 얼굴이고, 일일 드라마의 조연 배우 이미지가 강해서 주연급 배우로 성장하지 못했고, 배우로서 임팩트가 없다는 평이 많았죠.
그래서인지 많은 출연작들에 비해서도 '이산'의 박대수 역 이외에는 소위 뜬 작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산'에서 이종수는 주인공 이산 역의 이서진을 지키는 호위무사이자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을 해 왔던 송연(한지민 분)을 바라만 보는 대수 역할이었는데요.
그러나 이병훈 감독의 히트작 '이산'에서 얻은 인기가 그렇게 오래 가지는 못했습니다. 이른바 반짝 인기였죠. 그래서 드라마에서 인기를 좀체 얻지 못했던 배우 이종수는 다른 선택지인 예능으로 눈을 돌립니다.
<배우 이종수 이글아이>
배우 이종수의 예능 출연작으로는 'X맨을 찾아라'와 '헤이헤이'가 대표적인데요. 특히 'X맨을 찾아라'에서는 강력한 화염을 발사하는 듯한 눈빛으로 송지효와 같은 여성 출연자들을 당혹케하며 이글아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지만 그것도 오래가지는 못했습니다.
'이산'에서의 호위무사이자 짝사랑 컨셉이, 굳이 비교하자면 '모래시계'에서의 이정재의 역할과 같은 컨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드라마에서는 무게감이 없지 않은 배우였지만, 그러나 예능 출연 이후 배우 이종수의 이미지는 코믹 이미지로 급변하게 되고 존재감이 시들해지게 됩니다.
아울러 배우 이종수는 지난 2011년 3살 연상의 배우인 조미령과의 공개 연애로도 유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4월 처음 열애설이 보도된 이후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결혼을 전제로 공개연애를했지만, 결국 결혼 문턱에서 헤어지게 되는데요.
배우 이종수와 조미령의 결별 이유로는 이종수의 어머니가 조미령과의 결혼을 반대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배우 이종수는 끝까지 어머니의 마음을 돌리려 노력했지만, 결국 어머니를 꺾을 수 없었고, 자연스럽게 두 사람은 연인에서 선후배 연기자로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종수 조미령>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배우 이종수는 연기자로서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지는듯한 모습이 보였고, 이후 배우 이종수가 화제 선상에 오른 것은 사기혐의로 피소가 되면서입니다.
지난 2018년 3월경 배우 이종수는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하고 85만원을 받고, 정작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가 되는데요.
그러나 이후 소속사에서 최근 1년 동안 배우 활동기 없었고 미국 왕래가 잦았다는 발표를 했지만, 그러나 겨우 85만원 떼먹을려고 미국으로 도망간다는 것이 말이 안됐기에 네티즌들이 의아함을 표했는데, 결국 그 외에도 2억이 넘는 사기 피해 등의 추가고발이 이어지게 됩니다.
현재 이종수는 그간 빌린 돈을 모두 불법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다는데요. 놀랍게도 배우 이종수가 최근 포착이 된 곳이 미국 카지노이며, 미국 시민권자인 이종수는 현재 미국에서 연예인 신분을 이용해서, 헬스 트레이너와 카지노 근무를 통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배우 이종수는 최근 연예활동이 끊어지면서 수억대의 빌린 돈을 감당하지 못하다 시민권자 신분을 악용 미국으로 도피 카지노에서 일을 하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 되네요.
배우 이상민처럼 수십억 채무에도 채무를 변제하며 열심히 사는 연예인들이 있는 반면, 겨우 2억 돈 때문에 외국 도피를 선택하다뇨. 누군가와 너무 비교되는 인성이네요. 배우 이종수가 다시 한 번 올바른 선택을 했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