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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배우 오나라, 남편급 남친 연기강사 김도훈과 결혼없이 20년째 열애 현명한 선택인 이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5. 30. 15:03

얼마전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정희 역의 배우 오나라의 20년째 열애중인 남자친구 김도훈과의 관계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우 오나라가 어떤 배우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으로 41살인 배우 오나라가 20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20년째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 남자친구 김도훈과 결혼을 안한것인지 못한것인지 궁금증도 함께 알아볼게요.



배우 오나라는 1977년 10월 26일생으로 올해 나이 만 41살입니다. 놀랍게도 이름은 예명이 아닌 본명이라고 합니다. (허겈!!!)


본명에 대한 에피소드도 재밌는데요. 배우 송일국의 어머니가 아들이 세쌍둥이 손자를 봤을 때 "대한 민국 만세"라고 해서 이름이 그리 됐듯, 오나라 역시 아버지가 딸을 어렵게 얻고 "우리 나라 만세"를 외쳤고, 아버지 성이 '오' 씨라서 이름이 오나라가 됐다네요.


<오나라가 본명, 배우 오나라>


계원예술고등학교를 나와 경희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해서 춤을 굉장히 잘 춘다고 합니다.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도 본인이 운영하는 술집 파티에서 자연스러운 춤솜씨를 발휘한 적도 있는데요. 


그보다도 지난 2015년 방영된 MBC 주말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도 파격적인 란제리를 입고 현란한 춤솜씨를 발휘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전공한 춤은 정확하게는 발레입니다. 다소 퓨전이 섞인 뮤지컬 발레를 전공했다고 하는데요. 근데 춤보다는 뮤지컬 쪽에 더 관심이 많았다고 해요. ('나의 아저씨'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구슬프게 부르는 노래 솜씨가 그냥 나온게 아니에요.)


대학 졸업 이후 뮤지컬계에서는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었던 배우가 바로 오나라입니다. 뮤지컬을 주도하는 스타는 아니었지만, '명성황후', '페임',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서 뮤지컬 연기를 다진 후 2006년 초연한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오리지널 여주인공으로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이 작품으로 제12회 한국 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죠.


<김종욱 찾기의 뮤지컬 배우 오나라>


뮤지컬에서 인기를 얻은 후 오나라는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장선배 역으로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역전의 여왕', '미쓰 아줌마', '유나의 거리', '용팔이', '리멤버 - 아들의 전쟁', '품위있는 그녀', '시카고 타자기', '이판사판', '나의 아저씨'까지 매년 한 작품 이상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그 중 시청자들에게 낯익은 연기로는 JTBC 역대 최고 시청률의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의 김희선이 주인공을 맡은 우아진의 남편 안재석의 친누나인 안재희 역으로 유명합니다.



그간 오나라가 맡았던 배역이 서커스단 직원, 간호사, 여검사, 비서 등의 다소 전문직 배역을 많이 맡았는데, '품위잇는 그녀'에서는 그간의 이미지를 탈피 전형적인 부잣집 딸로 철은 없지만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는 연기 변신을 선보여 인기를 끌기도 했죠.


나중에는 어떻게 집을 살려보겠다고 괜히 나섰다가 한대표의 말에 속아 마지막 남은 집까지 넘겨버리는 사기에 당하며 주저앉아 절규하는 모습이 오냐오냐 키운 부잣집 딸의 전형적인 무지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해서 연기가 상당히 리얼했더랬죠.


<오나라, 품위있는 그녀>


그리고 '품위있는 그녀' 이후 배우 오나리가 또 다시 주목을 받은 작품이 tvN '나의 아저씨'에서의 정희 역할인데요. 


그런 배우 오나라는 지난 2000년 초연한 뮤지컬 '명성황후'의 원년멤버였는데, 바로 이 '명성황후'에서 일본 떠돌이 무사 역을 맡았던 남자친구 김도훈과 올해로 20년째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오나라는 남자친구 김도훈이 연기한 일본 떠돌이 무사의 칼에 찔려 죽는 궁녀 역할을 맡았다 연인이 되어 지금까지 20년 간 연애를 지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나라의 남자친구 김도훈은 뮤지컬 배우에 이어 현재는 배정남, 장기용, 황승언 등이 속해있던  YG케이플러스 연기반 강사를 맡고도 있는 배우 겸 연기 강사인데요.


<오나라 남자친구 연기강사 김도훈>


20년이라면 정말 결혼이 아닌 연애 기간으로 상당한 기간인데요. 오나라와 김도훈은 결혼을 안 한 것도 아니고 못 한 것도 아니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왜 결혼은 하지 않을까싶은 네티즌들의 궁금증에 배우 오나라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그간 둘 다 결혼을 생각하기에는 너무 바쁘게 살아서 시간이 없었다며, 지금은 둘이 행복하게 믿고 사랑하면 되지 결혼이 뭐가 중요하냐며, 이미 부모님은 남자친구 김도훈을 사위로 생각하신다며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나라, 김도훈 두 사람의 20년된 사랑과 우정, 어떻게 보면 결혼보다도 더 쿨한 관계가 아닐까 싶네요. 보아하니 두 사람 모두 두 사람의 관계에서 아이에 대한 생각은 없는 것 같고, 아마도 결혼을 한다고 해도 경제적인 면은 물론 서로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사이가 될 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런 관계에서 굳이 결혼이라는 제도를 대입시킬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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