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바스코가 씨잼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입건이 됐습니다. 지난 2018년 4월 씨잼과 바스코는 씨잼의 집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입건이 됐는데요.
근데 씨잼이 마약 복용 혐의로 구치소에 입건돼 구속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반면, 래퍼 바스코는 불구속 입건이 됐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래퍼 바스코의 전부인인 모델 겸 배우 박환희가 누구인지도 함께 정리해볼게요.
먼저 씨잼과 바스코가 누구인지부터 정리해볼게요. 씨잼은 본명이 류성민으로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살입니다.
2014년 '쇼미더머니 3'에 참가 최종 4인까지 올라갔지만 준경승에서 패하며 아쉬운 탈락을 했는데요. 랩 중간 호흡 구간을 최소화한 스킬과 정확한 발음이 특기로, 나플라, 비와이 등과 함께 4세대 국내 힙합의 미래로 평가받는 인재입니다.
<래퍼 씨잼(좌)과 바스코 (우)>
그리고 바스코는 본명이 신동열,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살, 소속 레이블과 씨잼이 소속되어 있는 저스트 뮤직입니다. 예명의 '바스코'는 유럽인 최초로 인도 항로를 발견한 사람인 바스코 다 가마에서 따 온 이름으로, 코에이의 인기 게임 '대항해 시대'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상당히 터프하고 욕이 많이 들어간 랩을 구사하며, 트렌드를 반영하는 스타일리시한 랩에도 장기가 있는 편입니다.
2014년 '쇼미더머니 3'에 참가 세미 파이널에서 바비에게 패하며 안타깝게 패해를 했지만, 14년차 베테랑 래퍼의 여유와 어른스러움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씨잼과 바스코는 같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거가 됐습니다만, 그러나 씨잼이 구치소에 수감되어 구속 수사를 받은 반면 바스코는 불구속 입건으로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바스코가 불구속 입건이 된 이유는 바로 싱글파파이기 때문입니다. 래퍼 바스코는 지난 2011년 7월 모델 출신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인 박환희와 결혼해서 2012년 아들 섭이를 나았습니다. 아들 이름이 신섭이에요. 바스코 본명이 신동열이고, 아들을 혼자 둘 수 없어 불구속 입건이 된 것이죠.
<바스코와 아들 신섭>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1년 5개월만에 합의 이혼을 했는데요. 이혼 당시 바스코는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된 이유로, 종교도 다르고, 서로가 원하는 것도 다를뿐더러, 가까이 할수록 서로에게 상처가 깊어지는 것 같아 부부의 연을 끊는다고 말해 두 사람의 이혼에 종교가 문제가 되었음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바스코의 전 부인인 박환희는 1990년 10월 13일 경남 마산 출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를 중퇴한 후, 체리코코 쇼핑몰에서 인터넷 쇼핑몰계의 송혜교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피팅모델 하니로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문닫을 위기까지 갔던 쇼핑몰 체리코코가 박환희가 모델로 나서며 장사가 잘되기 시작했다는 레전드급 쇼핑모델로, 이후 델이연생활뷰티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대형 쇼핑몰 셀레피트의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바스코, 박환희 결혼 사진>
배우로도 데뷔를 했는데요. 2015년 SBS 플러스 '당신을 주문합니다', KBS '후아유-학교 2015' 등에서 단역 출연 이후 2016년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가 연기한 강모연의 보조 간호사 최민지로 뜨며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이후 배우 박환희는 '질투의 화신'에서의 금수정, '왕은 사랑한다'의 왕단, 가장 최근작인 '너도 인간이니'에서의 서예나 역으로 연기자 활동을 이어갔고, '해피투게더', '겟잇뷰티' 등의 예능 활동과, 청정원, 맘스터치 등의 광고 모델로 활약을 했습니다.
배우로 데뷔하면서 이설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기도 해서 헷갈릴 수 있지만, 현재는 박환희 본명을 사용하고 있고, 박환희의 외조부가 독립유공자라고 합니다.
바스코와 이혼 사유 중의 하나가 되었던 종교는 개신교라고 하네요. 아래 박환희 쇼핑몰 모델 당시 포텐 터진 당시 사진들 좀 모았습니다.
<박환희 태양의 후예>
<박환희 쇼핑몰 모델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