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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브랜드 무단 홍보 논란 고지용 회사 애디티브 어떤 곳? 에너지, 철강, 광고, 엔테테인먼트 등, 도대체 고지용 직업이 뭐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5. 28. 13:57

젝스키스 전 멤버인 고지용이 젝스키스 브랜드를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 홍보에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논란과 함께 포털 사이트 프로필 상의 젝스키스 멤버에서 공식적으로 삭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지용의 젝스키스 브랜드 무단 홍보 논란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고, 아울러 고지용이 일하고 있는 애디티브라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도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고지용은 1980년 7월 1일생으로 올해 나이 만으로 38살 원숭이띠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에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해서 빛나는 아이돌 스타 시절을 보냈죠.


같은 멤버인 강성훈과 초등학교 시절부터 단짝 친구로, 강성훈의 소개로 젝스키스 멤버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젝스키스는 3년여의 불같은 기간 동안 활동을 하다 강제 해체 논란 등의 이슈와 함께 해체가 됩니다. 


<젝키, 꽃미남 시절의 고지용>


젝스키스 해체 후에 고재덕과 장수원은 제이워크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은지원은 예능과 드라마에서 배우 및 방송인으로 활동했고, 강성훈과 이재진도 나름의 연예인 활동을 이어갔지만 그러나 고지용은 다소 힘겨운 시기를 보냅니다. 


고지용은 젝키 해체 후 연기자가 되기 위해 연극영화과에 편입하는 등의 노력을 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고, 이후 입대와 미국 유학 등의 시기를 거쳐 일반인으로의 삶을 도모하게 됩니다. 



젝스키스 전 멤버인 고지용과 연관된 루머 중의 하나가 철강회사를 운영하는 준재벌급이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 이는 크게 와전된 얘기입니다.


젝키 해체 이후 미국 유학을 떠났다 돌아온 고지용이 국내에 복귀해서 준비했던 사업이 철강사업이었는데. 과거 고지용 아버님이 무역업을 하셨고, 어머니가 보석가게를 했다는 부잣집 아들이 철강 사업을 준비한다는 얘기가 돈 잘 버는 부모님 철강 사업을 이어받았다는 루머로 와전된 것이죠. 


<아이돌에서 회사원이 된 고지용>


아울러 과거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장수원이 고지용의 근황을 전하면서 고지영이 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다는 말은 한 적이 있는데, 이 역시 하나의 준비 과정이었을 뿐 이런 저런 사업을 준비하던 고지용의 근황을 가감없이 전하다 보니 와전된 팩트가 정확하지 않은 정보였다고 하고요.


그리고 코오롱 스포츠 연관 사업은 팩트입니다. 이는 젝스키스가 재결합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무한도전' 출연 당시 고지용 주변에 패션 관련된 옷이 많이 등장했던 것도 그 때문이었죠. 



당시 고지용이 회사에서 맡았던 직책은 비쥬얼 디렉터로 코오롱 스포츠와 연계해서 BEE 캠페인 디자인에 참여하기도 했었고, 그 결과 토종 꿀벌 살리기 캠페인인 BEE 캠페인의 일환으로 송중기가 관련 옷을 입고 팬미팅에 참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정리하자면, 고지용의 현재 직함은 국내외 대기업 크리에이티브 광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광고 회사인 애디티브의 총괄 이사입니다. 



애디티브는 지난 2014년 8월 설립된 이후 2년의 기간 동안에 30억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장세를 보여온 회사인데요. 


근데, 이 애디티브가 초반에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의류, 코스메틱 사업에 주력하다 '무한도전' 출연 이후로 콘텐츠와 광고 제작 등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포함한 종합문화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된 것이입니다. 



고재용은 애디티브에서 광고회사 총괄 이사를 맡아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와 부산 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스포츠, 문화 분야에서 활동을 주도했다고 하는데요.


근데 문제는 애디티브가 고지용이 '무한도전' 이후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젝스키스 브랜드를 이용해 젝스키스 팬 커뮤니티 운영자에게 적븍, 회사 홍보에 팬들의 현장 참여나 SNS 홍보, 행사 비용 등의 지원 등을 요구하며 논란과 잡음이 일게 된 것입니다. 이른바 전 멤버가 젝스키스 브랜드를 회사의 사적 이익에 이용한 것이죠.



이에 젝스키스 팬 연합은 젝스키스 브랜드를 개인 사업에 이용했다는 논란을 들어, 젝스키스 전 멤버 고지용을 젝스키스 그룹 멤버에서 완전 삭제하고 젝스키스 브랜드 상표권 보호를 소속사에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에 젝스키스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그런 팬클럽의 입장을 수용 포털에 젝스키스 전 멤버 고지용의 이름을 삭제할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고지용이 이번 젝스키스 브랜드를 이용한 사적인 회사 홍보 논란이 정확히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나 '무한도전' 출연 이후 고지용의 인지도가 상승하자, 애디티브와 고지용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적극적인 전환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이번 논란이 불거진 것은 아닐까 싶어요.


이번 논란에 젝스키스 전 멤버 고지용이 어느 정도 깊숙하게 연관이 되어 잇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나 전 멤버가 사적으로 소속 회사의 이득을 위해 그룹 브랜드를 이용했음은, 설령 고지용이 적극적으로 주도를 하지 않았더라도 이를 알고 묵인한 것은 도리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사과해야할 일이죠. 고지용의 해명과 사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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