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1인을 향한 서바이벌 두뇌 게임인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가수 강남과 함께 기욤 패트리가 출연합니다.
올해로 한국 생활 19년차를 맞이한다고 하는 캐나다 출신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에 대해 알아봅니다. 특히 배우 송민서와의 열애와 '님과 함께'에서의 가상 결혼 등에 포커스를 맞춰서 알아볼게요.
기욤 패트리는 많은 사람들이 미국인으로 알고 있으나 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난 캐나다인입니다. 1982년 생으로 만으로 36살입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중인 대배우 이시언과 이시언 절친(?) 가수 비, '안재욱 결혼식'의 스타 개그맨 조세호와 '미운 우리 새끼'에서 토니의 미운 남의 새끼로 출연중인 가수이자 MC 붐 등이 기욤과 동갑내기 1982년생 한국 남자 연예인들입니다.
기욤 패트리는 이화여대 한국어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워서 한국어에 매우 능숙한 편이며, 거기에 프랑스어와 영어를 사용하는 캐나다 퀘벡 출신이라, 한국어가 딸릴 때면 영어와 프랑스어를 섞어서 말하는 지적인 면도 많습니다.
기욤 패트리는 우선 무엇보다도 '푸른 눈의 전사'로 불리는 프로게이머였습니다. 프로게이머 활약을 통해 한국에서 연예계로 진출한 경우입니다.
지난 1999년 스타크래프트로 데뷔해서 2000년 스타크래프트트: 브러드 워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캐니다 출신의 10대 기욤 패트리는 스타크래프트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하며 게임계에서 화제가 되었지만, 그러나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며 방송 연예인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간 것은 나름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기욤 패트리는 2000년대 초반까지 게이머로 알려졌지만, 그러나 2015 처음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서 본격 연예계 진출의 꿈도 일궈냅니다.
'비정상회담' 이후에는 스핀 오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포함해서, '이웃집 찰스', '선암여고 탐정단', '뭉쳐야 뜬다' 등에서도 활발한 예능 활동을 펼치는데요.
그 중에서도 기욤 패트리는 지난 2015년 10월 배우 송민서와 함께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이후 JTBC '님과 함께 시즌2'에 실제 커플로 출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욤 패트리 역시 '님과 함께'의 저주를 피해가지는 못하고 결별을 하게 됩니다. 실제 커플로 출연했던 만큼 더 러브러브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그러나 결과가 방송 출연 도중 결별이라 놀라움이 컸던 일이었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사항으로 JTBC '님과 함께'는 이 프로에 출연했던 커플 중 잘 된 커플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 바로 '님과 함께'의 저주인데요.
물론 기욤과 송민서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상커플이어서 그랫다고는 할 수 있지만, 그러나 '불타는 청춘'과 같은 프고로그램에서 강수지와 김국진이 실제 커플로 결혼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있었듯 기대감은 남달랐죠.
그럼에도 '님과 함께'를 통해 실제 커플인 기욤과 송민서는 열애가 굳어질줄 알았지만 결별이 나왔고, 그중에서도 특히 시즌2까지 계속 이어지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던 안문숙 김범수 커플은 시청자들이 진짜 결혼을 바랬던 커플이었지만, 그러나 뜬금없이 김범수가 결혼 발표와 함께 하차를 하며 '님과 함께'의 저주의 정점을 찍었던 것입니다. ㅎ
여튼, 배우 송민서와 기욤 패트리의 결별은 성격 차이라고는 하지만, 그러나 사실 기욤 패트리와 송민서의 열애 당시부터 계약 커플이 아니냐는 얘기가 돌기도 했는데요, 결국 '님과 함께' 출연 과정에서 결별이 나온 것은 무척 아쉬우면서도 기욤과 송민서 두 사람의 실제 관계에 대한 의심을 피해 가기 어려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