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임원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2018년 5월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배우 임원희가 누구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이 언급한 배우 임원희와 서장훈의 공통점, 바로 임원희 역시 이혼 사실이 있다고 하는데요. 배우 임원희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임원희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배우 임원희는 1970년 10월 11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의 나이 마흔에 얻는 첫 아들이자 외동 아들로 상당한 우량아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신동엽, 안재욱, 황정민, 정재영, 이철민, 류승룡, 김현철까지 아는 분들은 다 아시는 서울예대 90학번 출신에 배우 임원희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요. (미운 우리 새끼 MC인 신동엽과 학교 동기네요.)
임원희가 배우로서 눈에 띄게 된 작품은 류승완 감독의 출세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입니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서 주인공을 괴롭히는 형사 역으로 출여하면서 류승완 감독의 뮤즈(?)가 되죠.
그리고 그 유명한 류승완 감독의 '다찌마와 리'를 임원희는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게 되는데요. 영화 '다찌마와 리'는 류승완 감독의 2008년 작품으로 1970년대 특유의 유치한 정의감의 건달을 그린 35분 러닝타임의 단편 영화입니다.
이후 임원희는 영화 '실미도'에서의 눈에 띄는 조연을 맡았고, 영화 '식객'에서도 인상깊은 연기를 남겨 본의 아니게 코미디 조연 배우의 인지도를 쌓게 됩니다.
박찬욱 감독의 한중일 합작영화 '쓰리 몬스터'에서는 영화 감독 이병헌의 해피한 모습을 저주하는 엑스트라로 출연해서 영화감독의 아내의 손가락을 믹서기로 갈아버리는 무시무시한 장면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배우 임원희의 독보적인 작품으로는 영화도 드라마도 아닌 어쩐지 바로 이 광고, "쓰리지마 잔탁"이 아닐까 싶은데요.
2014년 말 배우 임원희가 출연한 제약회사 광고 "쓰리지마 잔탁"은 포털 사이트도 스포츠 중계 방송 사이사이에 거의 도배를 하다시피 방송이 나오는 것도 있었지만, 광고 자체가 상당히 B급 정서가 물씬해서, 차두리의 '간때문이야" 이후 상당한 병맛 인기를 누리며 임원희의 인기를 크게 끌어올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배우 임원희의 사생활은 어땠을까요? 배우 임원희에게는 인생의 큰 굴곡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오랜 기간의 무명생활에서 배우로 주목을 받았지만 인기가 견고하지는 못했는데요.
오죽했으면 한 번은 엄마를 따라 쑥을 캐러 갔는데, 쑥이 한 바구니에 시장에서 3천원씩 팔린다길래 뒷산의 쑥을 다 캤다고도 합니다.
임원희의 결혼은 지난 2011년 2월의 일입니다. 10살 연하 아내로 임원희가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던 당시 만나 2년 여의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하죠.
그러나 결혼 이후 변화된 사소한 생활과 성격 차이로 배우 임원희는 결혼 3년이 지난 2015년 벌거를 거쳐 이혼을 하게 되고, 그리고 이번 미운 우리 새끼에서 거의 공개적으로 재혼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한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