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가 피자 경주 가맹점에서 고객에게 욕설조의 어처구니없는 문구를 그대로 인쇄한 영수증을 발급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7번가 피자 고객 욕설 논란이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아보고, 7번가 피자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대표 메뉴는 어떤 피자가 있는지 등을 알아볼게요.
먼저 7번가 피자 고객 욕설 영수증 논란이 어떤 일이었는지부터 알아볼게요. 지난 2018년 4월 28일 한 네티즌은 SNS에 아버지께서 동네에 있는 피자가게에서 피자를 사오고 영수증을 받았는데, 영수증에 "말귀 못알아쳐먹는 할배. 진상"이라는 욕설이 담겨 있었다는 제보를 하게 됩니다.
제보를 한 네티즌은 아버지가 "수요일은 피자먹는날 30% 할인"이라는 문구를 보고 차를 세우고 피자가게에서 피자를 사려고 주문을 했는데, 가격이 19,900원이라고 해서 30% 할인되는거 아니냐고 질문을 하니까, 주문을 받는 직원이 퉁명스럽게 이상한 표정으로 그게 할인된 거라고 말했답니다.
네티즌의 아버지가 19,900원에서 30% 할인이 더 되는줄 알고, 그 금액에서 할인되는 거 아니냐고 재차 질문을 하니까, 직원이 짜증난다는 식으로 그게 할인된 금액이라고만 계속 말해서 그냥 피자를 사왔는데, 그런 욕설이 영수증에 그대로 남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SNS 상에서 7번가 피자의 고객 응대에 대한 논란이 생겼고, 논란이 커지자 7번가 피자 측은 해명과 함께 사과문을 게재하게 됩니다.
7번가 피자측 해명에 따르면, 해당 경주 지점 7번가 피자 가맹점은 점주가 병환으로 입원해 일시적으로 아르바이트생이 업장을 맡았다 벌어진 실수였고,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으신 고객님께 사죄의 말씀을 올리고, 해당 지점 점주에게 연락드리고 찾아갈 예정이라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정리하자면 가맹점 업주가 아파서 임시 아르바이트를 고용했고, 업무에 대한 숙지와 서비스가 부족했던 임시 아르바이트생이 멍청하게 영수증에 그대로 인쇄가 되어 나오는 배달주소에 "8시까지 포장(말귀못알아쳐먹는 할배)진상"이라는 욕을 그대로 남겨서 벌어진 일인데요.
그러나 할아버지가 말귀를 조금 못 알아먹는다고 진상고객이라고 영수증에 문구를 그대로 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한 7번가 피자에 대한 네티즌들의 성토는 계속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고객을 그렇게 응대하는데 피자는 제대로 만들겠느냐는 의견에서부터, 막장 고객 응대로 경쟁력 있는 대형 피자업계측과의 싸움에서 어떻게 살아남겠느냐, 동네 피자가게인데 제대로 망하겠다 등등 이건 아니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7번가 피자 인기 메뉴 체다골드포테이토피자>
참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었지만, 동시에 도대체 7번가 피자가 어떤 곳인지, 7번가 피자의 인기 메뉴는 또 무엇인지 등등 네티즌들의 궁금증 역시 동시에 일고 있습니다.
7번가 피자는 1997년 2월 1일 해운대신도시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총 166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는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로서, 피자 이외에도 파스타, 치즈가르보 스파게티, 치킨텐더, 핫윙, 시즈닝 포테이토 등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인기 메뉴로는 배달어플 등에서 리뷰수도 많고 평점도 높은 체다골드포테이토피자가 가장 인기가 많은데요. 체다골드포테이토피자는 1,2인용이 21,900원, 3,4인용이 28,500원으로 체다치즈에, 감자슬러시무스, 브로콜리가 두툼하게 들어가서 부드러운 감자에 고소한 체다치즈 녹는 맛이 좋다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7번가 피자는 지난 2018년 3월 창업경영신문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업체로도 선정된 업체이기도 한데요.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업체 중에서도 가나다순으로 하면 제일 먼저 이름이 딱 뜨는 곳이라 인지도 역시 무척 신경써야 할 곳인데, 이번 고객 욕설 영수증 논란 무척 아쉽네요. 아래 7번가피자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7번가 피자 홈페이지지
http://www.7thpiz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