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주얼리 출신의 조민아의 전태수 추모글이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민아는 2018년 1월 21일 배우 하지원의 남동생 전태수 씨의 부음을 듣자마자 SNS를 통해 애도글을 남겨는데요.
근데 고 전태수의 사망 직전 의미심장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 조민아라고 하지만, 조민아의 SNS 고 전태수 추모글은 위화감이 너무 커서 비난이 일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아보고, 주얼리 출신 조민아가 누구인지 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전태수 사망 애도글 논란
2018년 1월 21일 배우 하지원의 남동생인 배우 전태수 씨가 사망했습니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어서 꾸준히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그런데 배우 故 전태수와 평소 친분이 있어서 故 전태수 씨의 사망 직전 고인으로부터 의미심장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는 것으로 알려진 조민아가 고인의 사망 소식 이후 SNS에 '너무 놀라서 손이 떨린다. 네 선택이니까 존중할게. 그곳에선 편하게 지내"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남겨 논란이 일게 됩니다.
<조민아 인스타그램 故 전태수 추모글 논란>
친한 동료 배우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듣자마자 SNS에 접속해서 이슈의 중심에라도 서겠다는 듯한 조민아의 모습에 심한 위화감이 느껴지는 것은 당연했고, 아울러 故 전태수와 친분이 크다는 것을 과시하는듯 故 전태수를 너라고 지칭하는 듯한 편지글 SNS는 논란이 일기 충분했던 것이죠.
현재 조민아는 해당 인스타그램 글을 삭제하며 뒤늦은 진화를 하고 있지만, 그러나 과거 조민아의 베이커리 악플러 고소 논란 일도 있었거니와, 이번에는 비통하게 세상을 등진 동료 배우에 대한 추모 논란이어서 논란의 불길이 쉽게 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조민아 누구?
그럼 조민아가 누구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조민아는 1984년 6월 23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났는데요. 과거 인기 걸그룹 주얼리에서 활동을 하다가, 주얼리 탈퇴 이후에는 조하랑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하게 됩니다.
조하랑이라는 이름의 배우로서는 '두근두근 달콤', '친애하는 당신에게', '전우치' 등에서 연기력을 선보였는데요. 그러나 배우로서의 조민아는 그다지 어필을 하지 못했고, 이후 가수와 배우 활동을 완전히 접은 이후에는 파티셰르로 변신 베이커리를 운영하게 됩니다.
3 조민아, 연이은 논란의 이유는?
그런데 이 베이커리가 논란이 크게된 바 있어서 조민아는 네티즌들과 관계가 좋지 못합니다. 주얼리 탈퇴 이후 파티셰르로 변신한 조민아는 '우주여신 조민아'라는 베이커리와 동명의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는데요.
이 베이커리 운영 과정에서도 본인의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솜씨 자랑 및 홍보용으로 소개되는 제과 제빵 포스팅글이 위생논란, 가격 논란, 부실 논란 등에 휩싸이며 네티즌들과 언쟁이 붙게 되고, 그 과정에서 2016년 12월에는 네티즌 베이커리 후기글에 대해 악플러 고소를 진행하며 논란이 크게 됩니다.
하지만 베이커리 논란 당시에도 네티즌들의 주장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당연히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평가글을 악플로 호도했다, 베이커리 운영 및 홍보 등의 사항에 의문점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사과보다는 오해라는 주장이 먼저였다면서 조민아의 소통 방식에 있어 문제점이 크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조민아의 베이커리는 폐점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번 하지원 동생 배우 고 전태수의 추모글 SNS 논란에서는 모쪼록 과거 베이커리 논란에서 지적됐던 소통의 부재를 좀 더 잘 헤아려서 사과의 글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