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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빨간맛 때문에 방북 결정? 평양공연 예술단 방북 레드벨벳 조이 불참 이해가 안가는 이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3. 31. 14:18

2018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방북한 평양공연 예술단에 유일한 아이돌 걸그룹으로 참석하는 레드벨벳이 조이가 빠진 불완전체로 방북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평양공연 예술단 방북에 조이가 빠진 이유가 무엇인지, 레드벨벳 불완전체 방북에 대한 예술 감독 윤상의 설명, 그리고 레드벨벳 조이가 누구인지 등등을 알아볼게요. 



먼저 레드벨벳 조이가 누구인지부터 알아볼게요. 레드벨벳 조이는 본명이 박수영, 1996년 생으로 제주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이참에 제주도 출신 아이돌이 누가 있는지 알아봤는데요. 프로듀스 101 출신의 아이돌 강동호를 포함, 구구단의 강미나, 제주도 소주 한라산 광고를 찍기도 했던 씨스타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 소유, 성이 제주 부씨로 대표적인 제주도 출신 아이돌인 세븐틴의 승관 등등이 있습니다. 



조이는 레드벨벳에서 서브보컬과 래퍼를 맡고 있습니다. SM 신인 발굴 프로그램인 SM 루키즈를 통해 데뷔한 SM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가수 중 한 명입니다. 


기본적으로 레드벨벳은 웬디가 리드 보컬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러나 조이 역시 서브 보컬치고도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음색깡패로 불리는 목소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레드벨벳 조이는 예능감도 좋아서 런닝맨에서부터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기도 했고, 2015년에는 육성재와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슈가맨 시즌2에 박나래와 함께 고정 패널로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배우로도 활동이 큰데요. 2017년 tvN에서 방영한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윤소림 역을 맡아 데뷔부터 주연을 꿰차기도 했는데요. 



이번 평양공연 예술단 방북에서 레드벨벳이 완전체로 참가하지 못 한 이유도 조이가 두 번째로 주연을 맡은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촬영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현재 높은 시청률은 아니지만 한창 방영이 진행중인 '위대한 유혹자'에서 조이는 우도환, 문가영, 김민재 등과 함께 주연으로 명정재단 장학생 은태희 역을 맡고 있는데요. 


32부작 드라마로 2018년 5월 1일까지 방영 스케줄리 꽉 잡혀 있어 방북 레드벨벳 섭외 당시부터 조이가 불참할 것은 이미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보여집니다. 



SM엔터테인먼트 역시 레드벨벳 조이의 출연 섭외를 받았을 당시부터 멤버 전원 완전체 참석을 최우선으로 햇지만, 드라마 제작 일정상 짧지 않은 일정의 평양공연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했음을 인정했고, 평양공연 예술단 총감독을 맡고 있는 윤상 감독 역시 처음 섭외 때부터 완전체는 어려웠다는 것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사실 이게 이해가 안 가요. 조이가 불참하는 것은 거의 예정된 것이었고, 그렇다면 불완전체로 레드벨벳을 택하기보다는 다른 완전체 걸그룹으로 바꿨어야 했던 것 아닐까요?



레드벨벳이 평양공연 예술단 방북에서 유일한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독점하다시피 했는데, 중요한 국가적 행사에 불완전체로 공연을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반드시 어떤 일이 있어도 레드벨벳이어야 했다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레드벨벳이 대체불가한 것도 아니고, 북한측에서 레드벨벳을 선택한 것도 아닌데, 빨간맛이라는 곡이 북한 체제에 딱 들어맞는 제목이라서 뽑은 것인가요? 참, 윤상 감독의 의도가 뭔지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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