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이자 만능 MC 신동엽의 당구 실력이 공개되었습니다. 신동엽은 2018년 3월 12일 방송된 KBS2 TV '안녕하세요'에서 한 출연자의 당구에 중독된 아버지 사연을 듣고, 본인의 3쿠션 당구 실력을 선보였는데요.
사연의 주인공이 실패한 당구 기술에, 신동엽은 고난도 밀어치기 기술로로 연예인 당구 고수임을 증명했느데요. 이렇듯 개그맨 신동엽 등등 연예계 당구 고수가 누가 있는지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우선 연예인 최고 당구고수는 개그맨 변기수로 알려졌습니다. 1977년생 SBS 공채 7기 개그맨 변기수는 예술 당구에 능한 실력이라고 합니다.
개그맨 변기수는 2008년 과거 한 방송에서 진행된 연예인 당구대회에서 우승한 연예계 당구 실력자로, 당시 스타킹에 출연 세계 최고급의 예술구 챔피언인 플로리안 베놈 콜러가 보는 앞에서 당구공 다섯 개를 점프시켜 포켓에 넣는 예술구를 단번에 성공시키는 놀라운 솜씨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지난 2015년 방송인 KBS N Sports의 '죽방전설'에서는 당구 여신 차유람의 포켓볼 예술구에, 자신이 직접 고안한 예술구를 선보이며 일대일에 맞서는 아마추어를 이미 능가한 실력을 선보였다고 해요. 2008년 당시 당구 실력이 300이었는데, 지금은 아마도 최소 500은 되었을 것으로 보이나, 개그맨 변기수는 예술구 쪽에 능한 타입이라 당구 수치 자체가 큰 의미는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못 하는게 없는 만능 개그맨 이수근도 당구 고수라고 합니다. 이수근은 일반인들이 쓰는 당구다이가 아닌 평소에도 국제식 대대에서 3쿠션을 주로 즐기는 연예인 당구 고수라고 하는데요. 수치로 따지면 최소 500 정도는 치는 재주군이라고 하네요.
특히 이수근은 과거 불법도박 파문으로 연예계를 떠났다가 컴백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작품이 당구 프로그램 '죽방전설'이었듯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재주가 당구임을 선언하기도 했을 정도라고 하네요.
그 외에도 가수 김창렬도 많게는 일주일에 7번 정도 당구장을 찾을 정도로 당구 고수이고, 연예인 다산왕 아빠 V.O.S 박지헌 역시 손꼽히는 연예인 당구 고수라고 합니다.
그런 연예인들의 당구 모임은 이른바 연예인 당구단으로 규모가 커지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프로급 실력으로 연예인 당구고수 수준을 이미 넘어 아마추어 연예인 당구 고수들 레벨에서는 당구 고수로 치지 않는다는 실력의 탤런트 이기영을 주축으로, 개그맨 이휘재, 탤런트 이완, 배우 김뢰하, 박건형 등이 소속된 연예인 당구구단 빌리 아트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아울러 만신창이라는 연예인 당구단도 있는데요. 만신창이에는 연예인 당구고수 김창렬을 중심으로, V.O.S 박지헌, 배우 겸 가수 임창정, 탤런트 오지호, 가수 전진 등 10여 명의 당구 고수가 있고, 개그맨 정준하를 주축으로 이수근, 유세윤 등이 모인 빌리아드 챔피언이라는 연예인 당구 사조직도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연예인 사조직 당구단이 아닌 본격 연예인 당구팀도 있는데요. 가수 김민수를 비롯한, 탤런트 김원효, 유남석, 윤형빈, 정성호 등 개그맨들이 주축이 된 당구팀 유벤투스에는 기존 연예인 당구 고수 변기수, 가수 박지헌까지 포함된 본격 당구팀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