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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번호판 의미 및 개선 이유, 디자인, 글씨체에서부터 국토부 홈페이지 네티즌 다수 의견은?

시네마 블록버스터 2018. 3. 11. 19:23

국토교통부에서 2019년 적용 예정으로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 개선을 위한 국민 여론을 수렴중이라고 합니다. 2018년 3월 11일부터 2주간 온라인 의견 수렴이 진행되는데요. 


왜 지금 시점에서 자동차 번호판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 진행되는 것인지에 관한 자동차 번호판 개선 의미, 또한 자동차 번호판 개선 방향으로 제시된 새로운 승용차 등록번호 체계 및 번호판 디자인, 번호판 글자체 등에 대한 정보와 현재 가장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는 네티즌 다수 의견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먼저 자동차 번호판 개선이 시급한 이유부터 알려드릴게요. 현재 자동차 번호판은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 2012년에 적용된 번호 체계인데요. 


근데 승용차의 경우 현재 자동차 번호판 시스템으로 등록가능한 번호인 2,200만개의 용랴이 이미 포화가 된 상태라고 합니다. 그만큼 자동차 등록대수가 크게 증가한 것인데요. 



그래서 현재 신차 등록시에는 새로운 자동차 등록번호를 발급하지 못하고, 폐기된 자동차에서 회수한 기존 번호를 부여해서 사용중인데요. 


이마저도 최근 자동차 등록량 추이로는 2019년 하반기에는 모든 자동차 등록번호가 소진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합니다. 향후 필요한 자동차 번호판 갯수가 최소 4,000만개는 되어야 하는데, 현 체계로는 이미 포화가 된 것이죠. 



그런 이유로 국토교통부에서는 기존 두자리수 숫자에 한글과 네자리수 번호가 조합된 자동차 번호판 시스템을 최소 4,000만대 이상으로 번호를 등록할 수 있는 새로운 체계를 국민 의견을 반영하여 확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자동차 번호판 등록번호 개편 샘프로 제기된 방식은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기존 번호판 앞자리 숫자 두 자리를 세자리로 늘리는 방안이고, 두 번째는 기존 앞자리 숫자 두 자리는 유지하되 가운데 한글을 두 음절에서 세 음절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 번호판 시스템이 '15가3108'이었다면 첫번째는 '151가 3108'로 바뀌는 것이고 두 번째는 '15각3108'로 변경하는 방식입니다. 숫자를 추가하느냐 한글 받침을 활용하느냐의 차이인데요.



근데 이 두가지 방식 중에서 어떤 것이 더 마음에 드느냐를 기준으로 현재 국민의견 수렴이 진행중인데, 참 안타까운 것이 두 가지 중 어떤 것이 더 좋다로 여론이 형성되기보다는 아쉽게도 왜 겨우 5,6년 전에 이 정도 상황을 예상 못하고 일을 진행해서 아까운 국민 세금을 또 이렇게 낭비하느냐에 대한 국토교통부 질타가 대부분인 것이 현실이네요. 



참, 이거야 뭐 어차피 벌어진 일이고, 번호판 교체 말고는 별다는 현실적인 해결책이 없어서 교체야 불가피하겠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번에는 좀 더 멀리 보고 오래 갈 수 있는 자동차 번호판 시스템으로 확정을 하고, 아울러 함께 추진중인 디자인과 폰트에서 외국처럼 개성이 있는 번호판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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