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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손여은 전남편, 결혼, 이혼 루머 끈질긴 이유와 깜놀 반전 과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6. 7. 23:47

개편된 인생술집이 돌아옵니다. 우선 기존 MC인 신동엽, 김희철, 김준현 3인의 남자들에 '나 혼자 산다'의 달심 언니 한혜진이 뉴페이스 MC로 합류를 했습니다. 


아울러 재치 넘치는 말발로 '인생술집'을 접수했던 트로트 샛별 가수 진해성이 인생술집의 칵테일바 사장이라는 직함을 얻어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게 되는데요. 


2018년 6월 7일 방송되는 개편된 인생술집 첫 번째 게스트로 다이냐믹듀오와 배우 손여은이 초대됐는데요. 그 중 최근 드라마 '슈츠'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손여은에 대해 알아볼게요. 



배우 손여은은 본명이 손여은이 아니에요. 본명은 '변나연'으로 왜 예명을 사용했는지는 굳이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죠. 미모의 여배우에게 '변' 씨 성은 좀 아니죠. 


1983년 8월 4일 부산에서 태어났는데요. 한국 나이로 서른 다섯살 돼지띠입니다. '인생술집' 새 MC 모델 한혜진에서부터 손여은이 닮은꼴 배우로 유명한 배우 정유미, 그리고 문지애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 배우 윤승아, 최여진 등이 손여은과 동갑내기 1983년생 여자 연예인들입니다.


<정유미 닮은꼴 배우 손여은>


일단 손여은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어울리게 부산에서 예술고등학교를 다니며 고등학교 시절부터 피아노를 전공했습니다. 


다만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기에 대한 꿈이 있어 연기자를 꿈꿨지만 부모님이 반대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손여은은 부모님과 약속을 했다고 해요. 대학은 부모님의 뜻대로 피아노과를 진학해서 졸업을 하겠지만, 그러나 그 약속 이후에는 자신의 꿈을 응원해주기를 약속했고, 그 결과 동아대학교 피아노학과에 입학, 졸업까지 마치게 되죠. 



동아대학교 피아노학과 졸업 이후 손여은은 주로 단막극에서 조연으로 얼굴을 비추며 단막극의 여왕이라는 호칭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단막극의 여왕이라는 호칭이 무색하게 인기는 별 볼일 없는 무명배우 시절이 계속되는데요. 그러다 지난 2012년 드디어 10년 여의 무명 배우 생활에 균열을 깨며 드라마 '각시탈'에서 엄선화 역할을 맡으며, 영화 '웰컴투 동막골'의 강혜정 닮은꼴, 각시탈 동안 미녀라는 호칭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손여은 각시탈, 강혜정 닮은꼴로 유명세>



'각시탈'로 어느 정도 인지도을 얻게 된 손여은의 배우 생활은 이제 탄력을 받게 됩니다. 유명한 드라마에서 임팩트있는 조연 역할을 많이 맡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구암 허준'에서의 의녀 소현과, 김수현 작가의 작품인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의 채린 역할은 손여은이 아주 많이 사랑하는 배역이 됩니다. 



사극 연기였던 '구암 허준'에서는 조선시대 단아한 외모의 의녀 소현 역할로 캐릭터 소화력이 상당히 뛰어났다는 평가를 끌어냈고, 김수현 작가의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이 드라마가 손여은을 위한 드라마인가 싶을 정도로 주연을 능가하는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내게 됩니다. 


사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방송이 된다고 했을 때 시청자들의 기대 포인트는 김수현 작가의 오랜만의 공중파 컴백작이라는 포인트가 대부분이었고, 고 김자옥에서부터 기용건, 강부자와 같은 김수현 사단 특유의 연기자들이 또 빛을 발하겠거니 했는데, 근데 회가 거듭될수록 빛을 발한 배우는 정태원의 두 번째 아내로, 엄청난 자산가의 딸이자 철부지 나이만 먹은 캐릭터인 한채린 역의 배우 손여은이었던 것이죠.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배우 손여은>


그리고 지난 2017년 SBS 최고 시청률의 인기 드라마 '피고인'에서도 손여은의 연기는 빛납니다. 드라마 '피고인'에서 손여은이 맡았던 배역은 지성의 부인 역할이었는데요. 


'피고인'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원래 손여은의 지성 부인 배역은 1회에서만 특별 출연하는 배역이었다고 합니다. 당연하죠. 살해당하는 역할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손여은의 특별 출연 연기가 상당히 인기를 얻자 다소 스토리를 수정해서 이른바 플래시백을 통해 지성의 기억 속에서 계속 등장하게 되는 조연으로 손여은의 역할일 확대되었고, 이런 손여은의 연기는 SBS 또 다른 인기작이었던 '언니는 살아있다'의 구세경 역할로 주연 배우로 공중파 입성을 하게 되는 행운까지 이어지죠.



자, 그런 손여은에게는 깜짝 놀랄 과거가 있습니다. 바로 피아노 전공자답게 절대음감을 소유한 것도 모자라, 과거 걸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데뷔를 할 뻔 했다고 해요. 


당시 신인 연기자 시절 광고 촬영을 하고 있는데 쥬얼리 담당자분들이 자신에게 4인조 걸그룹이고 멤버 세 명이 확보됐고 마지막 네 번째를 맡지 않겠느냐 했는데, 손여은이 노래와 춤은 젬병이라고 하며 고사하자, 이른바 미모 담당이 필요했는지, 그냥 엉덩이만 잘 흔들면 된고 노래는 못해도 된다는 말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근데, 연기에 전념하고 싶어 걸그룹 데뷔는 포기했다고 하네요. 


<쥬얼리 멤버가 될 뻔했던 깜놀 과거의 배우 손여은>


올해 나이 30대 중반이지만, 워낙 미시 분위기가 좋은 배우여서인지 결혼한 배우 아니냐는 선입견도 상당히 크다고 해요. 


정작 본인은 아직까지 결혼에 대한 생각보다는 일에 대한 욕심이 더 큰데, 결혼에서부터 이혼, 심지어는 전남편이라는 키워드까지 심심찮게 따라붙는 배우가 손여은이어서 무척 속상하겠네요. (아마도 워낙 드라마에서 결혼한 배역이 많아 자연스레 연기와 현실이 겹쳐서 인지된 것이겠죠.)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현모양처형 느낌의 배우여서 최근 10살 연하의 남자에게 대시를 받은 일이 있었다고도 하는데요. 근데 배우 손여은이 좀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10살 연하의 남자와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못했다는 것이 어째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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