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현재 단식투쟁중이죠.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는 단식투쟁으로, 2018년 5월 4일 현재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죽염과 생수로 이틀째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근데 이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단식투쟁을 하공 씨는 여의도 국회 계단 앞으로 피자가 배달됐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아보고,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단식투쟁장으로 피자 배달이 과거 일베의 세월호 폭식투쟁과 연관되는 말이 있는데요, 일베의 폭식투쟁과는 비교불가하한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먼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단식투쟁장으로 피자 배달이 된 경위에 대해 알아볼게요. 2018년 5월 4일 현재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단식농성중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앞으로 피자가 배달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황당한 피자 배달에 현장에 있던 자유한국당 당직자가 배달원에게 항의를 했지만, 배달원은 대답없이 돌아갔으며,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주문을 받은 피자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입을 재산상의 피해나 후폭풍을 고려해서 법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단식농성에 배달된 피자>
이날 피자는 낮 1시 경 피자가 배달이 되었는데요. 관련 보도에 따르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앞으로 배달된 피자는 미스터 피자라고 하는데요.
누군가가 전화를 이용해서 피자를 주문했고, 신용카드 사용이 아닌 계좌이체를 통해 주문을 마쳤고, 개인정보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주문자는 밝힐 수 없다고 한 상태라고 합니다.
근데 이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단식투장장에 배달된 피자를 두고 자유한국당은 4년 전 세월호 유가족 광화문 투쟁장에서 일베의 폭식투쟁과 다름없다며 거센 항의를 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4년 전 일베 폭식투쟁이 무엇인지 짚고 넘어가면요. 일베의 폭식투쟁은 지난 2014년 7월 세월호 유가족들이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일베가 이들 앞에서 치킨과 피자를 먹으려 조롱한 것이 바로 일베 세월호 폭식투쟁입니다.
당시 일베의 세월호 폭식투쟁은 일베 회원인 한 50대 사업가가 피자 100판을 돌리며 기획을 했던 것인데요. 이 사건은 지금까지도 좌우를 막론하고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모욕감을 주고 조롱과 폄훼를 했다며 두고두고 까이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2014년 일베 세월호 유가족 조롱 폭식투쟁>
그렇다면 이번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단식 투쟁을 하는 자리에 피자가 배달된 사건도 과거 일베의 폭식투쟁과 다름이 없는 조롱일까요?
네 맞습니다. 조롱은 맞습니다. 다만 조롱에도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앞으로 배달된 피자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특검 갑질에 대한 한 시민의 조롱일 뿐입니다. 바로 정신차리라는 조롱이죠.
지난 4년 전 세월호 유가족들이 단식 농성을 할 때 일베가 폭식투쟁을 기획하며 유가족들 앞에서 치킨과 피자를 먹으며 조롱하던 그 당시 홍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당사자들이 무엇을 했느냐에 대한 조롱입니다.
그 때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단 한마디 논평이라고 했나요? 아마도 이번 피자 배달은 그 당시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식을 조롱하던 일베 폭식투쟁에 단 한마디 언급도 없이 방관으로 폭식투쟁을 지지했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향해 한 시민이 그 때를 떠올려보라며 배달을 시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세월호 유가족 농성장 앞에서 폭식투쟁을 하는 일베 회원들>
그래서인지 피자 배달 업체 역시 최근 갑질로 사회문제화되었던 그 유명한 논란의 미스터피자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드루킹 갑질하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기업 갑질로 논란이 되었던 미스터피자 한 판을 배달시키니 4년 전 일베 폭식투쟁 당시의 세월호 유가족들의 처참한 입장을 당신도 느껴보라 이런 뜻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근데 그런 의미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단식투쟁 농성장 피자 배달을 과거 일베의 세월호 유가족 조롱 폭식투쟁과 다름없다고 해석하니 정말 어이가 없어도 너무 없네요.
이번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단식농성장 피자 배달 사건은 과거 일베의 폭식투쟁과는 전혀 비교할 대상이 아닙니다. 절대 비교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