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윤상 부인 심혜진 러브 스토리, 방자경 논란, 윤상 본명이 뭐길래 아들 이름이 이찬영, 이준영?

시네마 블록버스터 2018. 3. 20. 20:26

예술단 평양공연 남북 접촉 지원 남측 대표로 방북한 가수 윤상이 화제입니다. 남측 대표로 다소 이례적인 인물이기도 할 뿐더러, 방자경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 대표의 윤상 종북 발언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가수 윤상이 어떻게 예술단 평양공연 남북 실무 대표로 발탁되었는지, 가수 윤상의 부인 심혜진과의 러브스토리, 그리고 윤상 본명이 뭐길래 아들 이름이 이찬영, 이준영인지 등등을 알아볼게요. 



먼저 가수 윤상이 누구인지부터 알아볼게요. 가수 윤상은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내년이면 벌써 쉰 살의 되는데요. 



과거 데모 테이프가 가수 김현식의 손에 들어가서 작곡가로 데뷔했고, 이를 시작으로 김민우, 강수지, 변집섭 등에게 히트곡을 주면서 프로듀서이자, 작곡가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김민우 입영열차 안에서,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와 같은 초대박 히트곡이 모두 윤상의 작품이죠.



발라드 가수로서 윤상도 아주 유명한데요. 1990년 히트곡 '이별의 그늘'로 당시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던 톱 레벨의 가수였지만, 본업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이고, 그만큼 가수로서의 윤상의 히트곡보다는 작곡가로서의 윤상의 유명세가 훨씬 더 큽니다. 



그래서인지 과거 인터뷰에서 윤상은 얼떨결에 가수 데뷔를 하기는 했지만, 가수로서 연예인이라는 부담이 너무 커서, 가수 활동 중에도 매번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돌아가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었다고도 하네요.



그래서인지 윤상은 2003년 그 유명한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버클리 음악대학에 작곡과 프로듀서의 보다 원대한 꿈을 위해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가수 김동률이 유학했던 대학이죠. 



어릴 때부터 국내에서 작곡가, 가수로 성공해서 뒤늦게 떠난 유학생활이 결코 녹록치만은 않았던 윤상이었지만, 놀러 간 게 아니고 제대로 공부하러 갔던만큼, 유학생활을 마친 윤상은 연예인스러움을 완전히 벗어던진 모습이었고, 아마도 그런 윤상의 모습이 이번에 남북 예술단 평양공연 실무 대표자의 모습으로 어필한 것이 아닐까도 싶네요. 



윤상의 가족사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윤상은 가수 김현철, 윤종신, 이현우 등과 함께 대표적인 노총각 가수로 유명했는데요. 1998년 스페셜 앨범 '인센서블'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을 찾다 만난 탤런트 겸 영화 배우 심혜진과 2002년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이후 양가 집안의 반대로 한동안 헤어지기도 했지만, 심혜진이 미국 유학을 떠났다 윤상을 잊지 못해 돌아오며 다시 만나 이듬해 결혼을 했고, 두 명의 자녀를 갖게 되죠. 



첫째가 바로 이찬영이고, 둘째가 이준영인데요. 첫째 이찬영은 윤상이 tvN 집밥 백선생에 출연했을 때도 몇 차례 방송에 얼굴을 알린 아들이고요. 둘째 이준영은 첫째 아들 이후 6년 만에 임신을 해서 지난 2009년 득남하게 되었죠. 


참... 방자경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 대표가 가수 윤상에게 김일성 찬양가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윤이상과 성도 똑같고 이름도 유사하다며 종북 잣대를 들이밀었죠. 이게 잘못된게 윤상은 성이 윤씨가 아니에요. 본명이 윤상, 성은 이 씨로 이름이 이윤상이죠. 그래서 두 아들의 성이 이 씨인 것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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