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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욕설, 폭언 협박 나경원 비서 박창훈 녹취록에서부터 페이스북, 유투브 등등 충격 일베 증거 모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5. 22. 13:27

나이 어린 중학생과의 대화에서 욕설과 막말 폭언을 쏟아낸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비서 논란이 아주 거세지고 있습니다. 


나경원 비서 중학생 욕설, 막말 논란이 어떤 논란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아울러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서 박창훈 씨가 일베 활동을 했던 증거 몇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함께 보실게요.



먼저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고 갈게요. 나경원 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1963년 12월 6일 태어났습니다. 올해 나이 54세죠.


서울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 인천 지방법원과 서울행정법원 등지에서 판사로 재직하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미모의 정치인으로도 유명하죠.


<나경원 대학시절, 판사 시절 사진>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정치 활동 중 잘 알려진 행보는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이명박 후보 대변인 활동과, 2011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논란으로 사퇴한 이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했다 박원순 후보에게 참패를 했던 두 가지입니다.


전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현 의원의 정치 리즈 시절로 대중적 인지도가 가장 높아졌던 행보였지만, 그러나 후자의 경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에게 참패하며 이미지가 크게 나빠져서, 이듬해인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출마조차 하지 못하고 정치권에서 밀려나게 되는 순간이었죠.



한동안 정치권에서 멀어졌던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4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동작구 을 지역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누르고 재기에 성공하며 결국 19대 국회의원까지 3선 연속 국회의원이 됩니다.


현재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으로 바뀌며 제1야당이 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활동중이지만, 자유한국당 내에서의 입지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이 가능할지 회의가 들 정도입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정치인으로서 입지가 예전만 하지 못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정치 행보를 넓혀가기 위해서라도 조심에 또 조심을 하고 매사에 신중을 기해야 할 텐데, 근데 그런 와중에 비서가 중학생에게 폭언과 막말, 욕설을 쏟아내는 논란이 불거진 것인데요. 


해당 사건은 지난 2018년 5월 21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서 박창훈 씨가 중학생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막말 욕설 폭언을 하는 동영상 음성 녹취파일이 서울의 소리 유투브를 통해 언론에 공개된 것입니다. 



해당 녹취 파일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서 박창훈 씨가 "문재인은 부정선거로 당선된 OO", "노무현은 돈받아 쳐먹고 쪽팔려서 죽은 OO" 등의 발언으로 비하를 하는 것에 항의하는 중학생에게 "한주먹감도 안되는 OO가 죽으려고 OO하냐", "너희 학교로 찾아갈 거니까 조만간 한 번 만나자" 등의 말로 협박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서 박창훈 녹취록>


아울러 중학생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협박을 해대는 내용이 녹음되고 있다고 공지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에게도 욕설 폭언을 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폭언을 다시 남깁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서 박창훈 씨는 그 과정에서 "중학생 하나 참교육했더니 찌라시 운영자가 협박한다", "우리 노짱이 뇌물혐의로 조사받다 자살하신 건 온 우주가 아는데" 등등 일베 용어를 써가며 자신이 일베임을 스스로 인증하기도 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화 내용이 온라인에 공개된 후 논란이 커지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서 박창훈 씨는 급하게 사과문을 올렸고,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역시 소속 비서의 적절치 못한 언행이었다며 사과를 남겼지만 여파는 더욱 거셉니다.


그러나 어떻게 일베 비서를 둘 수 있느냐, 평소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행실이 있으니까 비서도 그 모양이다, 어른으로 추하고 부끄럽다며 사과로 끝나는 수준이 아닌, 비서 수준으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에의 이미지가 더욱 나빠지는 상황이 된 것이죠. 


<일베 용어 가득한 나경원 비서 페북글>


정말 평소에 비서와 허물없는 대화를 하면 비서도 저런 일베 용어를 거침없이 사용하면서 얘기를 할 것이 확실한데, 도대체 좌우를 떠나 저런 생각을 밖으로 드러내는 비서를 둔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정치 수준이 의심되네요. 


과거 나경원 의원이 표현의 자유를 후퇴시키는 행위라며 일베 폐쇄를 반대했던 이유가 짐작이 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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