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배우 정려원이 솔직한 열애사 고백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8년 5월 13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정려원은 과거 간절히 사랑했던 배우가 있었다는 솔직 고백을 했는데요.
물론 배우 정려원이 실명을 밝히지는 않아서 해당 배우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네티즌들은 배우 정려원의 사랑을 받았던 남자 배우가 누구인지 크나큰 궁금증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래서 정려원의 과거 열애설로 화제가 되었던 인물들을 정리해볼까 해요. 누구인지 무척 궁금하네요.
1 남태현
가장 최근에 배우 정려원과 열애설이 불거진 남자는 위너 전 멤버 가수 남태현입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열애설의 중심에 섰는데요.
첫 번째는 지난 2016년 10월경 남태현과 정려원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째 열애중이라는 열애설이 납니다. 13살 차이의 연상녀인 배우 정려원은 남태현이 위너 활동 중단 발표가 있기 전부터 카페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등의 모습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는데요.
<정려원과 남태현>
정려원은 위너가 한창 바쁘게 활동하던 시기에도 직접 위너 숙소 주변까지 찾아가 남태현을 만나는 등 두 사람은 13살 차이가 무색할 정도로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으며, 비교적 최근인 지난 2017년 10월에도 비슷한 반지를 끼고 있다, 남태현이 정려원의 영화 '게이트' 촬영장을 찾았다는 등 열애설이 또 일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두 차례의 열애설에 모두 아주 친한 사이이자 서로에게 응원을 보내는 돈독한 사이일뿐 연인 관계는 아니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그럼에도 팬들은 너무도 친한 모습이 혹시 친분을 가장한 공개 연애 아니냐며 여전한 의혹을 보이고 있죠.
2 박효신
지난 2015년 11월경인데요. 한 웨딩업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서 배우 정려원이 가수 박효신과 무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교제를 하고 있다는 열애설이 난 적이 있습니다. 두 사람은 식장과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등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였는데요.
이후 배우 정려원이 박효신의 콘서트에 갔다는 목격담이 올라오는 등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붙이 붙는가 싶었는데, 정려원과 박효신의 열애설은 기사가 난지 채 1시간도 되지 않아 양측의 소속사에서 전혀 일말의 가능성도 없는 루머라며 열애설을 적극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끝나게 됩니다.
3 강동원
지금까지 두 명의 열애설의 대상이 모두 가수였는데요 이제부터는 배우입니다. 정려원과 배우 강동원의 열애설은 지난 2016년 3월의 일입니다.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배우 정려원은 이전 열애설의 대상이었던 가수 박효신의 소개로 배우 강동원을 만나 교제중이라는 내용이었는데요.
그러나 해당 열애설은 보도 즉시 강동원측이 정려원과는 일면식도 없을 뿐더러, 열애설의 최초 유포자에 대해 강력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분개를 표시했고, 정려원의 소속사 키이스트 역시 찌라시 배포 당시부터 본인 확인을 해봤지만 사실무근이라며 당혹감을 표현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 역시 빠르게 진화게 되었습니다.
4 조승우
이건 아주 오래전 열애설입니다. 지난 2007년의 일이니, 배우 정려원이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시기로, 당시 배우 정려원은 영화배우 조승우와 핑크빛 소문에 휩싸이게 됩니다.
두 사람이 서울 동부이촌동의 한 교회에서 같은 날 예배를 보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서울 청담동의 유명 레스토랑에서도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 등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지게 됩니다.
당시 두 사람은 만남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그러나 열애설에 대해서는 보류를 했습니다. 같은 교회에서 만나 친하게 지내는 동료 배우사이이지 연인 사이는 아니라는 것이었죠.
이번 미우새 방송에서 배우 정려원이 불같이 사랑했던 배우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배우 정려원은 그 배우를 너무도 좋아해서 호주에 돌아가서도 그와 사랑이 이뤄지도록 절실하게 기도를 했으며, 당시 그 배우의 부모님과 강아지까지도 모두 자신이 평생 모시겠으니 결혼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할 정도로 간절했다고 하는데, 정말 상대 배우가 누구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일단 배우랬으니 열애설의 대상자 중에서 찾으면 강동원, 아니면 조승우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 강동원, 조승우 모두 개도 키우고 조승우는 개는 몇 마리, 고양이도 키우고 그랬는데, 굳이 방송에서 부모님까지 모시겠다는 등의 얘기를 한 것은 어쩌면 열애설 상대 남자 배우의 부모님이 사연이 있어서일 수도 있겠는데요.
배우 조승우의 아버지인 가수 조경수가 과거 1억 8천에 달하는 빚보증 빚으로 위장 이혼 후 홀로 미국으로 떠났다가 큰 고생을 하고 2004년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대장암 투병까지 하는 등 고생이 많았는데요. 그렇다면 강아지니, 부모님을 모시겠다느니 하는 정려원의 말이나 열애설 시기상으로 혹시 배우 조승우일지도 모르겠네요.